‘문무’ 이현욱, 김강우, 박성웅이 끈끈한 가족의 연을 뛰어넘어 삼국통일이라는 대업을 향해 나아간다.
오는 11월 14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책임프로듀서 이호 / 극본 김리헌, 홍진이 / 연출 김영조, 구성준 / 제작 키이스트, 몬스터유니온)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대서사를 다룬 작품이다. 삼국통일을 향한 신라의 파란만장한 여정이 벌써부터 심장을 뛰게 하는 가운데 역사의 흐름을 주도한 김법민(이현욱 분), 김춘추(김강우 분), 김유신(박성웅 분)의 관계성을 짚어봤다.
‘문무’는 ‘99억의 여자’를 비롯해 ‘화랑’, ‘장영실’, ‘징비록’ 등을 연출한 김영조 감독과 2021년 KBS 극본 공모 미니시리즈 부문에 당선된 김리헌 작가가 손잡고 삼국시대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서사시를 담은 드라마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 이현욱-김강우-박성웅, 내부의 분열과 외세의 압박 속에서도 함께하는 세 사람
김법민은 아버지인 김춘추(신라 제29대 태종 무열왕)의 장남으로 태어나 위기 상황에서도 돌파구를 찾아내는 영민한 두뇌와 정치적 안목을 체득한다. 뿐만 아니라 외숙부인 김유신과 함께 수많은 전투에 참전하며 장수로서 갖춰야 할 용맹함과 통솔력을 피로 터득한다. 폐위된 진지왕의 손자인 김춘추와 그의 아들 김법민, 가야계 출신인 김유신은 신라 진골들의 견제를 받는 상황에서도 나라의 미래를 위해 뜻을 모은다. 서로 다른 위치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하는 세 사람은 내부의 분열과 외세의 압박 속에서도 굳건한 연대로 고비를 헤쳐 나가며 삼국통일이라는 원대한 꿈을 향해 나아간다.
#. 이현욱-김강우, 외교적 노선을 두고 갈등하던 父子 손을 맞잡다
김법민은 실리를 우선시하는 김춘추의 외교 방식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신라의 미래를 위해 적 앞에 고개를 숙이는 김춘추의 모습이 비굴하고 처절하게 다가왔기 때문. 이들의 노선 차이는 부자의 갈등으로 치닫지만 결국 두 사람의 지향점은 삼국통일을 통한 평화라는 데 뜻을 모은다. 김법민은 반복되는 전쟁 속에 스러져가는 병사들과 백성들을 보면서 점차 변화해가고, 김춘추의 깊은 뜻을 헤아리며 그 못지않은 지도자로 성장한다. 신라를 구하겠다는 하나 된 마음으로 손을 맞잡은 부자가 어떤 행보를 펼쳐 나갈지 궁금해진다.
#. 김강우-박성웅, 정치-군사적 협력을 통해 삼국통일의 기틀 다졌다
김유신의 여동생을 아내로 맞이한 김춘추는 처남과 매제라는 뗄 수 없는 혈연의 고리로 이어진다. 더 나아가 이들은 완벽한 업무 분담을 통해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하는 운명공동체로서 활약한다. 김춘추가 뛰어난 정무 감각과 외교력으로 판을 설계한다면 김유신은 흔들림 없는 충심으로 신라 내부의 반란을 진압하고, 전쟁터를 누비며 승리를 쟁취한다. 이처럼 이들은 손발이 딱 맞는 호흡과 서로에 대한 굳은 믿음으로 혼란의 신라를 굳건히 지켜낸다. 정치, 군사적 협력으로 신라의 황금기를 이끈 이들의 협력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이렇듯 ‘문무’는 신라의 운명을 짊어졌던 김법민, 김춘추, 김유신의 삶과 꿈, 하나의 목표인 삼국통일로 향하는 여정을 그리며 새로운 명품 사극의 탄생을 알릴 전망이다.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혼돈의 시기, 서로의 가장 확실한 무기가 되어주었던 세 남자의 뜨거운 의리가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