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이 1700만원짜리 자전거를 구매하고도 물욕이 없다고 주장한 가운데, 아내 여에스더가 루비에 관심을 보이자 강하게 반대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여에스더 홍혜걸 달콤살벌 동물원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여에스더와 동물원 데이트를 즐기던 홍혜걸은 “나 돈 좀 많이 주라. 집, 퇴직연금, 그림 다 넘기라”고 요구했다.
여에스더가 “지금보다 어떻게 더 많이 주지?”라고 되묻자 그는 “내가 뭐 쓰면 얼마나 쓰겠냐, 이 나이에”라고 말했다.
그러자 여에스더는 “이봐. 나 죽으면 새 장가갈 포스 아니냐”며 “혜걸 씨 같은 사람이 새 아내한테 푹 빠져서 자식들한테 갈 거 다 뺏고 이러는 거다”라고 받아쳤다.
홍혜걸은 “에스더, 나를 진짜 한참 잘못 보고 있는데”라며 반려견 겨울이와 지내다가 훗날 골든 리트리버 한두 마리를 더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하고 제주하고 왔다 갔다 하면서 그냥 개 끌어안고 자전거나 타고 살다가 조용히 죽을래”라며 “아무 욕심이 없어. 아무것도 사고 싶은 거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에스더는 남편의 자전거가 총 10대라며, 불과 2~3주 전에도 1700만원짜리 자전거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메타 글라스까지 샀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이어 여에스더가 “나도 루비 중에서 피존 블러드라고 굉장히 맑은 붉은색 루비가 있거든요”라며 관심을 보이자 홍혜걸은 곧바로 반대했다.
그는 “그런 거는 원래 뭔가 내세우고 싶은 사람들이 본인의 재력을 과시하려고 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당신은 얼굴 자체가 이미 널리 알려진 셀럽인데 여기에 보석을 왜 할 이유가 하나도 없어”라고 말했다.
홍혜걸은 “보석은 시작하면 진짜 한도 끝도 없어. 보석에 관심이 있으면 하루아침에 몇천억도 쓸 수 있는 거야”라며 “그러니까 절대 보석 같은 건 아예 시작도 하지 말아줘”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혜걸 씨가 되게 착하긴 한데 너무 뻔뻔한 것 같아”라며 “자기가 자전거 10개씩 사는 거는 괜찮고, 내가 그냥 피존 루비 한마디 했는데 쌩 난리예요”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혜걸 씨는 진짜 착한데 너무 갑자기 나이 들어서 왜 이렇게 뻔뻔해졌지? 사람이”라며 남편의 태도에 황당해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