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류이서, 시험관 끝 임신했지만 결국 유산…“남편한테 너무 고맙다” 눈물

전진·류이서 부부가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을 확인했지만 결국 유산을 겪은 가운데, 류이서가 남편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16일 유튜브 채널 ‘내사랑 류이서’에는 전진·류이서 부부의 배아 이식 과정부터 유산 후 심경까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류이서는 배아 이식 9일 차 아침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했지만 처음에는 두 줄이 보이지 않아 임신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테스트기를 침대에 두고 약 3분 뒤 다시 확인하자 희미한 두 줄이 나타났다.

전진·류이서 부부가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을 확인했지만 결국 유산을 겪은 가운데, 류이서가 남편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 유튜브 채널 ‘내사랑 류이서’

류이서는 잠에서 깬 전진에게 테스트기를 보여줬다. 전진이 희미한 두 줄을 확인하자 류이서는 임신이 맞다고 말했고, 전진은 “진짜 맞아?”라며 들뜬 목소리로 되물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기쁨을 나눴다.

이후 병원을 찾은 류이서는 초음파에서 0.67cm 크기의 아기집을 확인했다. 임신 6주 차에 접어든 그는 “지금 좋아해도 되는 거야?”라며 기쁜 마음을 쉽게 표현하지 못하는 남편의 모습도 전했다.

류이서는 “임신 테스트기 했을 때도 마냥 좋아하기 힘들고, 이렇게 아기집을 봐도 또 마냥 좋아하기 힘들다”며 “좋은데 걱정이 되면서 행복한데 조심스러운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임신 7주 5일 차 진료에서 상황이 달라졌다. 의사는 “지난번보다 속도가 변화 없이 느려진 셈이다”라며 태아의 성장 상태를 설명했고, 이후 류이서는 유산을 겪었다.

3일 뒤 류이서는 “저희는 이번에 너무 아쉽게 유산으로 마무리가 됐다”고 직접 소식을 전했다. 이어 “임신을 확인했을 때도 사실 어느 정도 그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나마 조금 상처가 덜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잠시 찾아왔던 아기를 떠올렸다. 류이서는 “그래도 되게 행복한 시간이어서, 잠깐이라도 찾아와 준 그 아기한테 너무 고맙다는 생각도 들고”라며 마음을 전했다.

유산을 겪은 과정까지 공개한 이유도 밝혔다. 그는 “저도 유튜브를 통해서 많이 공부도 했고 위안도 많이 되더라”며 “나도 저렇게 정보를 드려야겠다. 나를 보면서 또 위안이 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류이서는 남편 전진을 떠올리며 “남편한테 너무 고맙다”고 말하다 끝내 눈물을 보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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