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가 고등학교 시절 두 달 만에 16kg을 감량해 배우의 길에 들어선 뒤 인기를 얻으면서 한때 연예인병까지 겪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강소라가 출연해 배우를 꿈꾸던 학창 시절부터 영화 ‘써니’로 이름을 알린 뒤 달라졌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봤다.
강소라는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 두 달 동안 약 16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당시 연기학원에서도 만류했지만 굳센 의지로 준비해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
배우의 꿈을 갖게 된 계기는 무협이었다. 강소라는 “제가 그 세계관에 직접 들어가보고 싶었다”며 무협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고등학교 때는 연출을 해보고 싶었지만 대학 진학을 앞두고 배우의 꿈을 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영화 ‘써니’에서 하춘화 역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무명 시절이 길지 않았던 강소라는 인기를 얻으면서 연예인병도 빨리 찾아왔다고 고백했다. 지금은 완치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당시 강소라는 “한여름에도 마스크 쓰고 모자 쓰고 다녔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마스크 쓰고 다닌 정도가 연예인병이냐”고 묻자 사진 요청을 받았을 때의 행동도 털어놨다.
강소라는 얼굴 상태가 괜찮을 때는 흔쾌히 사진을 찍어줬지만, 얼굴이 부었을 때는 요청을 피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그런 행동이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은 “그 정도면 중증 아니다”라며 강소라의 연예인병 고백에 예상 밖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심한 친구들은 진짜 심하다. 나중에 왔던 인기 싹 사라지면 정신 바짝 차린다”고 말했다.
강소라는 유재석의 말에 “연예인은 한방”이라며 수긍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