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킬잇’ 우승자 김나라가 동성 연인과 8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나라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8년의 연애 끝에 결심한 우리의 결혼식(혹은 잔치)이 열흘 남았고”라며 웨딩사진을 올렸다.
이어 “웨딩 소식을 듣고 환대해준 첫 웨딩사진을 남기게 되었다. 그것도 비가 콸콸 오는 날. 오히려 로맨틱하게”라면서 결혼식을 위해 도움을 준 이들을 향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속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나라와 검은색 의상을 입은 동성 연인의 다정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이 담겨 있다.
앞서 김나라는 일반적인 예식장이 아닌 논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히며, 직접 제작한 독특한 청접장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청첩장을 성냥갑 형태로 만든 이유에 대해 “제가 성냥을 좋아하기도 하고, 청첩장을 만든다면 꼭 실용적인 굿즈로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만난 지 3년째에 저희 이야기를 쓴 에세이를 인쇄한 디자인”이라고 전한 김나라는 “작가는 저다. 뒷면은 청첩장을 만들면서 새로 쓴 글”이라며 “저희 커플의 여정을 아는 친구들은 다들 감동이라며 좋아했다. 이런 청첩장은 처음 본다며 재밌어해주니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감사하게도 축하와 관심을 많이 받았다”며 “8년의 연애 끝에 결심한 우리의 결혼식(혹은 잔치)이 열흘 남았다”고 결혼식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스타일리스트이자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동해온 김나라는 지난 7월 종영한 tvN 패션 크리에이터 서바이벌 ‘킬잇’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우승 당시 그는 ”저의 가장 멋진 파트너이자 매니저인 저의 여자친구에게 너무 고맙다“고 동성연인을 언급한 뒤, ”지금까지 돈 때문에 미뤘던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