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대왕’이 20전 무패 도전자를 박살냈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섬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모브사르 예블로예프와의 UFC 333 메인 이벤트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2라운드 TKO 승리했다.
이로써 볼카노프스키는 페더급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 다시 한 번 자신이 최고임을 증명했다.
예블로예프는 쉽지 않은 상대로 평가됐다. 20전 무패, UFC 입성 후 강력한 레슬링으로 모든 경기를 판정승한 컨텐더였다. 하나, 볼카노프스키는 타격과 레슬링 모든 면에서 앞서며 페더급 지배자다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라운드 초반부터 시작된 타격전. 볼카노프스키는 예블로예프의 원거리 타격전에도 밀리지 않았고 레슬링 시도도 잘 막아냈다. 오히려 볼카노프스키가 레슬링을 시도할 정도로 변수를 뒀다.
탐색전 정도로 끝난 1라운드. 볼카노프스키는 2라운드 초반, 예블로예프의 날카로운 타격을 허용했으나 큰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예블로예프의 레슬링 시도를 역이용, 상위 포지션을 가져가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볼카노프스키의 강력한 오른손 펀치가 예블로예프를 흔들었다. 이후 타격전을 압도했고 기가 막한 펀치 연타가 폭발, 예블로예프를 무너뜨렸다. 볼카노프스키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상위 포지션을 가져간 후 파운딩, TKO 승리로 마무리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