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상 ‘미국문화원 폭파 시도’ 열혈 학생운동가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안내상은 대중에 친숙한 배우이지만 민주화운동 시절에는 형사소송법을 배울 때 언급되는 ‘미국문화원 사건’의 주역일 정도로 열혈남아였다.

연세대학교 신학과 재학 시절 안내상은 동창이자 훗날 역시 배우가 되는 우현과 함께 민주화운동을 열심히 하였다.

1988년 광주 미국문화원 폭탄테러 미수사건은 형사소송법을 공부할 때 ‘속인주의’의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된다.

광주 미국문화원에 결과적으로 불발탄이 된 시한폭탄 설치가 발견되자 안내상은 자수하여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안내상은 훗날 예능프로그램에서 “인생을 마감할 각오로 광주 미국문화원에 설치한 시한폭탄을 준비했다”라고 회상하면서도 “폭발물 설치는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라고 반성하기도 했다.

연세대학교 학생운동을 같이한 우현과 2016~2017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한 3선 국회의원 우상호는 지금도 안내상의 절친한 친구다.

JTBC 교양프로그램 ‘썰전’은 11일 영화 1987이 주제로 다룬 6월 항쟁 당시 연세대학교 학생운동을 언급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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