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꼭 잡고’ 한혜진, 가슴 아릿하게 만든 울음섞인 고백 “감사합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5차 티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한혜진의 모습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 꼭 잡고’)의 5차 티저 영상이 16일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네 편의 티저 영상은 한혜진(남현주 역)과 윤상현(김도영 역), 유인영(신다혜 역), 김태훈(장석준 역)의 얽히고 설킨 관계 속 평온한 일상에 폭풍우 같은 사건이 휘몰아치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손 꼭 잡고’ 한혜진, 5차 티저 영상 공개 사진=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손 꼭 잡고’ 한혜진, 5차 티저 영상 공개 사진=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반면 5차 티저 예고는 눈물의 독백을 하는 한혜진의 아름다운 모습이 감각적으로 편집돼 뛰어난 영상미를 자랑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한혜진은 길게 뻗은 가로수 길을 내달리고 있다. 한혜진은 스치는 바람이 시원하고 상쾌한 듯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바람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다. 하지만 이내 눈가가 촉촉해져 이목을 끈다. 눈시울이 붉어진 한혜진의 모습 뒤로 “감사합니다 하느님 날 살려주셔서..”라는 독백이 흘러나온다.



울음을 삼키며 내뱉는 한혜진의 목소리에서 환희와 깊은 안도가 느껴져 가슴을 아릿하게 만든다. 더욱이 하늘을 바라보며 옅은 미소를 띄우는 한혜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며 본 방송을 통해 그려질 그의 생의 마지막 멜로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다.

5차 티저는 한 폭의 그림 같은 감각적인 영상과 서정적인 배경 음악이 탁 트인 나무 숲 길과 어우러지며 아련한 감성을 더욱 배가시킨다.

한편 ‘손 꼭 잡고’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손 꼭 잡고’ 한혜진, 5차 티저 영상 공개 사진=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손 꼭 잡고’ 한혜진, 5차 티저 영상 공개 사진=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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