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스페셜DJ로 김민경과 브라이언, 박소현이 출연했다.
한 청취자는 박소현이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 쇼케이스 중 음원 1위에 올랐던 것을 소개하며 눈물을 흘렸던 일화에 대해 언급하며 “혹시 오마이걸 회사에 지분이 있냐”라고 질문했다.
‘컬투쇼’ 박소현이 오마이걸 쇼케이스 당시 눈물을 보였던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박소현은 “특정회사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지분은 없다. 특정 팬덤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친구들이 2016년에 데뷔했는데 그때부터 너무 잘한다고 생각한 친구들인데 너무 더딘다고 느꼈다. 만약 있지가 음원 1위를 했었으면 ‘우와, 축하해’ 했을 텐데 이 친구들은 너무 실력도 좋고 합도 좋은데 더디더라. 그런데 노래를 한 곡 부르는 사이에 음원 1위가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살짝 설렜어’ 끝나고 마이크를 들고 음원 1위가 됐다는데 울컥하고 감동적이더라. 아이들 눈을 보는데 그렁그렁하더라. 그 눈을 보는 순간 눈물이 터졌다. 할 말이 많지만 생방송이라 눈물만 막 흘렸다. 이런 친구들이 잘 돼야한다”라고 덧붙였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