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도 OK" 토론토, 새 훈련시설 위력 실감 [캠프소식]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이번 시즌 새로 완공한 훈련 시설의 위력을 실감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취재진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오늘 비가 왔지만, 모든 훈련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새로 완공된 훈련장 덕분이다. 스프링캠프 홈구장 TD볼파크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곳이다. 지난 시즌 캠프를 진행할 때는 일부 훈련장과 필드만 공사가 완료돼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공사가 끝나면서 완전히 달라진 것.



류현진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블루제이스 구단 제공
새로 완공된 훈련장에는 지붕이 덮힌 내야 필드와 불펜이 갖춰져 있다. 덕분에 선수들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정상적인 훈련을 진행할 수 있었다. 몬토요는 이같은 요소가 "큰 이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수들은 루틴 유지가 중요한데 비가 왔음에도 불펜 투구나 PFP(수비 훈련)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었다"며 정상적인 훈련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선수들도 만족스런 모습이다. 포수 대니 잰슨은 "이전과 비교해 완전히 달라졌다. 정말 대단하다"며 새로 조성된 시설을 호평했다.

블루제이스의 이 시설은 팀이 TD볼파크를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시즌 초반에도 빛을 발할 가능성이 높다. 마크 샤파이로 사장은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TD볼파크의 공간이 제한돼 있어 훈련 시설을 주로 사용하게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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