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테이씨의 시은이 마카오에서 공개한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물오른 비주얼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시은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마카오에서 촬영한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정면과 측면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함께 인형 같은 비주얼을 자랑해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사진 속 시은은 굵은 컬이 살아 있는 물결 웨이브와 매트한 톤의 메이크업을 조합해 ‘아이돌 비주얼 완성형’의 이미지를 선보였다.

그의 웨이브 헤어는 단순히 컬을 넣은 정도가 아니라 얼굴형을 정교하게 보완하는 스타일링이었다. 양 옆으로 흐르듯 떨어지는 굵은 물결이 볼과 턱선을 감싸면서 얼굴이 더 작고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만들었고, 시선은 자연스럽게 또렷한 눈매와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로 모이게 했다.

컬 끝은 흐트러짐 없이 부드럽게 떨어지며 움직일 때마다 빛을 머금은 듯 출렁여 정지 화면에서도 영상 캡처 같은 생동감을 전달했다. 마카오의 따뜻한 조명, 여유로운 배경과도 잘 어우러져 시은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가 더 강조됐다.

시은은 가수 박남정의 딸로 잘 알려져 있으며, 데뷔 이후 꾸준히 안정적인 보컬과 세련된 비주얼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근황 사진은 ‘연예인 2세’라는 타이틀을 넘어 독자적인 매력을 보여준 순간으로 평가된다.

스테이씨는 오는 2025년 2월 11일 일본 첫 정규앨범 ‘STAY ALIVE’를 발매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티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시은의 변화하는 스타일링 역시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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