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국제보트쇼가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경기국제보트쇼는 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 한국마리나협회, 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종합 전시회다. 요트와 보트 등 레저선박을 비롯해 해양레저 장비 및 기자재, 해양 관광, 서핑, 카라반 등 다양한 국내외 해양레저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2025년 전시회에는 국내 주요 해양레저 제조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참관객들은 최신 제품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국제보트쇼에 처음 참가하는 ‘원다마린산업’은 1994년부터 FRP 어장관리선을 주력으로 생산해 온 원다조선소에서 파생된 보트 제조사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WLS560’은 한국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설계된 5m급 낚시용 레저보트로, V형 모노헐에 너클파트를 추가해 부상 능력과 부력을 높이고 롤링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해양레저 산업에서 45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에스텍마린은 수입, 제조, 도소매를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일본 도하츠 선외기의 공식 수입원으로 전국 50여 개 대리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브랜드 ‘장보고’ 보트트레일러 제조사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보고 고무보트와 보트트레일러, 아토믹스, 스파르탄크래프트, 스마트라이너 브랜드의 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품 모델 중 하나인 ‘글래디에이터2400’은 넓은 내부 공간과 프리미엄 좌석이 특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에스텍마린은 전시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레저용 보트 및 선외기, 수상 레저 용품을 취급하는 기업인 ‘보트코리아’가 100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국산 원단과 부자재를 사용한 콤비보트 ‘스네이크헤드’ 시리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트코리아는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전시장을 운영하며 국내 레저 보트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 관공서, 교육기관, 군부대에 마린 관련 제품을 공급하며 신뢰를 쌓고 있다.
2025 경기국제보트쇼의 참관객 사전등록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며, 사전등록을 완료한 방문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참가업체 신청 및 행사와 관련한 세부 정보는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같은 기간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는 한국국제낚시박람회가 경기국제보트쇼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