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T 8강 탈락+4연패’ 위기의 전북…포옛 감독 “팀 전체적으로 문제 있어, 좋지 않은 부분 반복”

거스 포옛(전북현대) 감독이 또다시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T) 탈락과 함께 4연패다.

전북은 13일(한국시간)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2022)에서 열린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T) 16강 2차전 시드니 원정경기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전북은 1·2차전 합계 2-5로 ACLT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이었지만, 무기력한 모습과 함께 짐을 싸야만 했다.

사진=전북현대
사진=전북현대

전날(12일) 광주FC가 비셀고베(일본)을 상대로 보여준 기적과 같은 일은 없었다. 광주는 2024-25시즌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0-2로 패한 뒤 홈에서 이를 뒤집으며 ‘기적’을 써 내렸다.

전북 또한 광주와 같이 ‘시드니의 기적’을 쓸 뻔했지만, 실패했다. 전반전 전진우의 멀티골로 합산 스코어 2-2를 만들며 역전의 꿈을 키웠다.

하지만 후반전 연달아 3골을 헌납하며 그 꿈은 무너졌다.

포옛 감독 체제에서 4연패다. 더욱 뼈아픈 것은 초반 좋은 흐름을 내달리다 고꾸라진 것. 포옛 감독 체제에서 전북은 초반 포트FC와 ACLT 16강, K리그1 개막전 김천상무전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부진을 제대로 떨쳐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후 치른 광주전 무승부 후 울산HD, 시드니(1차전), 강원FC전에 연달아 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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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후 포옛 감독은 “전반전은 상대에 대한 공략이 좋았다. 후반전 3실점은 돌아가서 분석해야 할 것 같다. 특정 누군가의 문제라기 보다는 팀 전체적인 문제가 있다. 첫 실점 후 메탈적으로 선수들이 많이 무너졌다”라고 말했다.

주말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연패에 빠진 전북, 포옛 감독은 “한국으로 귀국하면 도착 후 훈련 시간이 하루밖에 없다. 한국에 남은 선수들이 있고 그 선수들과 함께 리그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전체적으로 돌아봤을 때 준비가 좋았으나, 결과가 아쉽다. 주말 포항전이 있다. 포항전에 모든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지난 시즌 선수들의 좋지 않았던 부부들이 반복되고 있다. 멘탈적인 부분에서 특히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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