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감독님한테 ‘약간의 시간이 필요해요’라고 말했어”…‘챔프전+정규리그 MVP 싹쓸이’ V-리그 최정상 오른 GS칼텍스 실바 [MK현장]

GS칼텍스의 공격수 실바가 V-리그 데뷔 3년 만에 최정상에 올랐다. 챔피언결정전 MVP에 이어 정규리그 MVP까지 휩쓸었다. 그는 수상을 자축하며, 거취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실바는 13일 서울 광진구의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시상식에서 리그 베스트7과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3연속 베스트7에 이름을 올렸고, 3년 만에 정규리그 MVP의 영광을 안았다. 앞서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함께 MVP를 차지한 실바는 3관왕에 오르며 이번 시상식 다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실바는 V-리그 최고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36경기 출전해 1,083득점으로 3년 연속 1,00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 47.33%, 점유율 43%로 공격 1위에 올랐다. 실바는 2017-18시즌 이바나(전 한국도로공사) 이후 8년 만에 외국인 MVP의 주인공이 됐다. 정규리그 우승을 하지 못한 최초의 외국인 MVP이기도 하다.

GS칼텍스 실바. 사진=연합뉴스 제공
GS칼텍스 실바. 사진=연합뉴스 제공

실바는 MVP를 두고 “(수상에) 큰 기대는 없었으나 놀라운 결과도 아니라 생각한다. 너무나 기쁘다”라며 수상을 자축했다.

그러면서 컨디션 관리에 힘 써준 트레이너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저를 담당해준 피지컬 파트 트레이너가 잘 관리해줬다. 너무나 감사하다. 이번 시즌 단 한 경기 한 세트 결장 없이 뛸 수 있었다.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결장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었다. 포스트 시즌에도 몸이 강하다는 기분이 들었다”라며, 비법을 묻자 “딱히 없다. 잘 자려고 노력했다. 머리만 대면 잠을 잤다. 수면이 큰 도움이 된 거 같다”라고 답했다.

GS칼텍스 실바. 사진=연합뉴스 제공
GS칼텍스 실바. 사진=연합뉴스 제공

치열한 순위 경쟁에 이어 봄 배구까지 마친 실바는 한국을 떠나 고국인 쿠바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이다. 그는 “외할머니와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시아나(딸)도 할머니를 못 본 지 2년이 됐다.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알렸다.

실바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도 여유를 갖고 생각할 예정이다. 그는 “감독님이 제가 팀에 확실하게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챔피언결정전이 끝나고 배구에 대한 생각은 잠시 접어놨다. 쉬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감독님에도 ‘답을 주기 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국에 오지 않겠다는 뜻은 아니다. 단지 조금은 기다려야 할 거 같다고 했다”라고 조심스레 답했다.

[광진구(서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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