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지드래곤(GD) 콘서트 티켓팅에 도전했지만, 극악의 경쟁률 앞에 좌절을 맛봤다.

13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는 ‘지드래곤 찐덕후’ 한가인의 피 튀기는 티켓팅 도전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한가인은 “평소 같으면 잘 시간인데, 오늘은 GD 콘서트 예매 전쟁의 날”이라며 친구들과 함께 PC방으로 향했다.

대학 시절 이후 처음 방문한 PC방에서 한가인은 친구들과 함께 좌충우돌 티켓팅에 나섰다. 로그인 하나에도 환호성을 지르며 ‘미아오(미친 아줌마들의 오늘)’ 멤버들은 본격적인 예매 전쟁을 펼쳤다. 하지만 쿠팡 앱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우리 PC방 왜 왔지? 라면 먹으러 왔나”라고 허탈해했다.

네이비즘을 활용하며 재도전을 이어간 끝에 미아오 팀과 제작진이 힘을 합쳐 단 2장만 티켓팅에 성공했다. 한가인은 “아이폰은 다 튕겼다는데, 저는 갤럭시인데도 튕겼어요. 새 폰이 아니라서 그런가요?”라며 한탄했다.

특히 한 네티즌이 댓글로 “저는 공유인데 튕겼어요”라고 남기자, 한가인은 “다들 내가 가짜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라며 GD 콘서트 입장 실패의 아쉬움을 전했다.

결국 한가인은 티켓팅 실패 후 카트라이더 게임까지 참패하며 “콘서트도 실패하고, 게임도 안 되고… 슬프다”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찐덕후’ 한가인의 GD 사랑, 다음 기회엔 성공할 수 있을까?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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