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김용빈, 2990점 대역전극! ‘눈물의 진(眞)’ 새 트롯 황제 등극

김용빈이 ‘미스터트롯3’에서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쓰며 새로운 트롯 황제로 등극했다. 마스터 점수에서는 2위를 기록했지만,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총점 2990점으로 최종 ‘진(眞)’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용빈, 나훈아 ‘감사’로 감동의 무대… 눈물과 반전의 순간

13일 생중계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결승전에서 김용빈은 나훈아의 ‘감사’를 선곡해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깊은 감성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한 그는, 마스터 총점 1490점을 받으며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엄청난 반전이 펼쳐졌다. 대국민 응원 투표(300점)와 실시간 문자 투표(1200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총점 2990점으로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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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 왕관을 받은 김용빈은 눈물을 멈추지 못하며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할머니가 이 모습을 보셨다면 얼마나 행복해하셨을까”라며 감동을 더했다.

임영웅·안성훈을 잇는 ‘미스터트롯’ 계보, 김용빈 시대 열리나

이번 우승으로 김용빈은 임영웅(미스터트롯1), 안성훈(미스터트롯2)을 잇는 세 번째 ‘진’으로 등극했다. 특유의 감성 보이스와 몰입도 높은 무대로 ‘트롯 명가’의 계보를 이어갈 자격을 증명한 셈이다.

팬들은 “김용빈 시대가 시작됐다”, “이 감성과 실력이라면 대형 스타 탄생”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우승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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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빈아·천록담도 빛났다… 선(善)·미(美) 결과는?

‘미스터트롯3’의 선(善)은 손빈아가 차지했다. 마스터 총점 1500점 만점을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지만, 대국민 투표 점수(2727.96점)에서 밀려 최종 2위를 기록했다.

미(美)는 천록담이 차지했다. 마스터 총점 1478점,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총 2456.76점으로 3위를 기록하며 ‘트롯 유망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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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눈물 속 새 출발… ‘트롯 황제’의 길 열린다

김용빈은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강한 각오를 밝혔다.

‘눈물의 진(眞)’으로 기억될 그의 반전 우승 스토리는 ‘미스터트롯’ 역사에 길이 남을 감동의 순간이 됐다.

그가 앞으로 어떤 무대로 새로운 트롯 시대를 열어갈지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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