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가 격투기냐’… 백지영 “정석원·비·장윤주 남편, 팔 까지며 이기려 했다”

가수 백지영이 운동회에서 벌어진 ‘아빠 피지컬 전쟁’을 털어놓으며 스튜디오를 뒤집어놨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백지영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무반주 라이브로 히트곡을 들려주며 모벤져스를 사로잡은 그는, 최근 고민이 갱년기였다고 밝히며 솔직한 근황을 전했다.

백지영은 “갑자기 땀이 많이 나고 예민해지고 피로가 몰려오더라. 혹시나 해서 검사했는데 다행히 갱년기는 아니라고 나왔다”고 안도했다. 이후 “결과를 듣고 나니까 땀도 덜 나고 컨디션이 돌아오더라”며 특유의 유쾌함을 보였다.

사진=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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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가장 큰 화제는 9살 딸 운동회 썰이었다.

백지영은 “우리 딸이 김태희♥비, 장윤주 자녀들과 같은 반”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운동회 날 정석원과 정지훈(비)이 학부모 줄다리기에 나왔는데 다른 학부모들이 긴장했다더라”고 전했다.

사진=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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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폭소하며 당시 상황을 재현했다.

“장윤주 남편도 피지컬 장난 아니다. 그 셋이 줄다리기 앞자리를 딱 잡고는… 애들 운동회인데 셋이 작전까지 짜더라.”

사진=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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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이어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압박이 컸던 것 같다. 줄다리기 끝나고 보니까 팔이 다 까져있더라. 그래도 이겼다”며 너무 진지하게 임한 학부모 3인방의 승부욕을 폭로했다.

서장훈이 “젊은 학부형들 많았을 텐데 어떻게 이긴 거냐”고 묻자, 백지영은 “승부욕이 체력과 나이를 이기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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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2017년 딸 하임 양을 얻었다. 학부모 운동회마저 격투기처럼 만들어버린 ‘피지컬 전쟁 썰’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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