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출신 프로듀서 조이현이 걸그룹, 배우를 거쳐 새로운 도전에 집중하고 있다. 약 3년 전부터 프로듀서 업무에 집중하고 있는 그는 아이돌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접 아티스트를 제작하는 일에 뛰어들었다.
남다른 감각과 센스를 발휘해야 하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조이현은 ‘미스트롯’에 출연했던 정다경, 두리, 박성연이 결성한 유닛 ‘비너스’를 시작으로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한 이한결, 남도현이 소속된 BAE173 제작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MBC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방과후 설렘’ 데뷔조 클라씨(CLASS:y)의 매니지먼트를 맡아 M25라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하며 성장 중이다.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조이현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프로듀서로서 계단식 성장을 이뤄가고 있는 조이현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프로듀서로서 클라씨가 어떤 팀인지 직접 소개하자면?
“한마디로 ‘Same same but different’. 제가 A&R로 이 곡을 선택했고, '방과후 설렘'의 단체곡이 됐는데 클라씨가 딱 이런 팀이다. 멤버 전원이 Z세대인데, 같은 것처럼 보이지만 다르다. 일시적이고 획일화된 유행이 아닌 자신만의 취향을 추구한다'는 Z세대의 특징과 흡사하다.”
#. ‘방과후 설렘’ 데뷔조인 클라씨를 위해 매니지먼트 M25를 설립하고 대표가 됐다다. 앞으로 본인이 가지고 가고 싶은 M25의 방향성은?
“아티스트와 팬, 회사가 편하게 소통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될 것이다. CEO 입장에서는 아티스트와 직원들이 모두 즐겁고 행복한 회사를 운영하고 싶다.”
#. ‘방과후 설렘’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된 계기는?
“한동철 피디님이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연습생 선발부터 100명이 넘는 지원자의 트레이닝과 관리, 비주얼 디렉팅, 매니지먼트 등 모든 업무를 소화했다. 너무 많은 역을 소화하게 돼서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반짝반짝한' 아이들을 보고 해냈다.“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조이현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프로듀서의 시선에서 본 클라씨의 강점은 무엇일까.
“다양성과 신선함, 실력과 열정이 가장 큰 메리트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은 검증됐다고 생각한다. 또 멤버들 대부분이 기존 엔터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치지 않아서 우려되는 점도 있지만, 예측할 수 없는 매력과 자유로움, 개성이 큰 무기가 될 거다.”
#. 클라씨 중 본인이 생각하는 최애가 있는지?
“'방과후 설렘'의 참가자 전원을 모두 직접 오디션을 봐서 뽑았다. 모두가 보석 같은 친구들이다. 클라씨 역시 한 명 한 명 다 모두 소중한 나의 최애다.”
#. 걸그룹에서 배우로, 그리고 음악 프로듀서까지 이력이 화려하다. 음악 프로듀서에는 어떻게 도전하게 됐는지?
“결정적인 계기는 리더십인 것 같다. 어릴 때 반장을 많이 했는데, 그때 리더십이 키워졌다. 아이돌 시절(다이아)에도 리더와 멤버들의 생활 관리 등을 했고, 앨범 준비 과정에서도 제가 PPT를 만들어서 참여했는데 그때 회사에서 저의 제작자 기질을 보신 것 같다. 이후 회사에서 프로듀서를 제안했고, 주저 없이 뛰어들었다. 연예인을 하면서 프로듀서를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많이 배우고 공부하며 훌륭한 프로듀서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조이현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직접 노래를 부르는 것과 프로듀싱 둘 중 어느 쪽이 더 편한지.
“둘 중 어떤 것도 더 편한 것은 없다. 하지만 굳이 꼽자면 제가 직접 노래를 부르는 것이 훨씬 편한 것 같다. 가수일 때는 제가 받은 노래의 콘셉트를 알고 이해하고 열심히 부르면 됐다. 하지만 프로듀싱은 가수의 역량을 파악하고, 노래의 콘셉트와 환경을 만들어서 가수에게 제시해야 하는 역할이라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