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父 김구라와 ‘결혼과 이혼사이’ 솔직하게 말해 후련”

김구라와 그리가 ‘결혼과 이혼사이’에 출연을 결정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사이’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박내룡 PD와 이진혁 PD를 비롯해 김구라, 김이나, 이석훈, 그리가 자리에 참석했다.

박내룡 PD는 “저희 네 쌍의 부부 중에 세 쌍의 부부가 자녀가 있다. 부부의 문제가 부부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자녀로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걸 김구라와 그리의 조언을 듣고, 부부의 시선, 자녀의 시선을 담아서 공감하는 포인트를 찾고 싶었다”라고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결혼과 이혼사이’ 그리 김구라 사진=티빙
‘결혼과 이혼사이’ 그리 김구라 사진=티빙
이어 김구라는 “아들과 부부의 현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았냐”라는 질문에 “사실 많은 부부가 아이가 없어도 이혼하기 쉽지 않다. 자녀가 있으면 조금 더 생각해야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저희 동현이한테도 미안한 부분이고, 사춘기 시절 때 같이 헤쳐나가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있다. 이런 섭외가 들어오니까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25살이면 일찍 결혼한 친구들도 결혼하고, 여기에 출연하는 분들과 별로 나이 차이가 안난다. 그래서 본인의 생각을 말할 수 있다. 본인의 의견을 녹여내서 말할 수 있고,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리는 “아버지랑 워낙 방송을 같이 해서 불편하지 않았는데, 주제가 주제라서 걱정을 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솔직 담백해서 말하면서 후련하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방송에 잘 참여하고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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