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촬영 중 웃음이 터져 결국 눈물까지 흘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5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최우식 & 박보영, 순두부 그림체의 완벽한 비주얼합❤️ ASMR 인터뷰에 긴장한 미어캣들. 멜로무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박보영과 최우식은 넷플릭스 신작 ‘멜로무비’ 홍보를 위해 ASMR 인터뷰에 도전했다. 팝콘 봉투에 팝콘 10알을 모두 담아야 하는 미션에 집중하며 호소력 짙은 소곤소곤 말투로 재미를 더했다.

특히 박보영은 촬영 중 웃음을 참지 못해 결국 눈물까지 흘렸던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극 중) 사냥꾼 분장을 하고 수염을 붙였는데, 최우식 씨가 그 수염을 너무 마음에 들어 하더라”며 “처음에는 만지기만 하더니, 결국 너무 웃겨서 제가 울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우식은 “한 번도 수염을 붙여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 붙여보니까 너무 재밌더라”고 변명(?)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박보영은 또 하나의 깨알 같은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고겸이) 어묵을 먹는 장면이 있는데, 이거 분명 짤로 돌아다닐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멜로무비’는 사랑과 꿈을 동시에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며 영감을 주고받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로,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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