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 재미까지 꽉 잡은 ‘위대한 가이드2’가 드디어 오픈된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우탁우 PD,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오마이걸 효정이 참석했다.
‘위대한 가이드2’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들을 알려주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구산 MBC플러스 방송본부장은 “지난 시즌1과는 많이 달라졌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매우 업그레이드가 잘 됐다, 작품이 잘 빠졌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박명수와 알고 지낸지 오래됐는데, 박명수가 다시 웃기기 시작했다. 이번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가 다시 돌아온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 다른 출연자들과의 케미도 좋고, 박명수가 다시 웃음을 되찾은 것에 대해 반갑게 생각한다”라고 소개했다.
‘위대한 가이드2’는 르완다와 아르헨티나로 여행을 떠난다. 르완다와 아르헨티나는 보석 같은 여행지임에도, 지리적 위치 등 여러 요인으로 쉽사리 떠날 수 없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그만큼 우리와 다른 자연, 다른 문화가 가득한 곳이기도 하다. ‘위대한 가이드2’를 통해 이색적인 여행지 르완다와 아르헨티나를 보고 느끼며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우탁우 PD는 “선점한 나라들이 국내에 그 나라만의 독자적인 가이드북이 없는 나라다. 요즘에 한국인들의 여행 수가 많아졌고 여행지 선택지 폭이 많아졌음에도 선호되지 않은 미지의 나라들도 많이 있다고 본다. 그런 점에 있어서 ‘위대한 가이드2’가 또 하나의 가이드북이나 여행지 선택에 또 하나의 지침서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생소한 나라들을 선점하게 됐다”라며 르완다, 아르헨티나 선점 이유를 밝혔다.
시즌1에서는 현지인 가이드가 동행, 여행 메이트들의 여행을 이끌었다면 시즌2에서는 처음으로 현지인 가이드가 여행에 동행하지 않는다. ‘위대한 가이드2’ 르완다 편에서는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조합을, 아르헨티나 편에서는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 조합을 만날 수 있다. 예능 거성 박명수, 2025년 가장 핫한 남자 김대호, 반전의 예능 블루칩 최다니엘, 독특한 매력의 20대 청년 뮤지션 이무진. 캐스팅 단계부터 모두 제작진의 원픽이었다는 네 사람이 만났을 때 발생하는 웃음 케미는 시즌2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다.
김대호는 “퇴사 후 처음으로 하는 방송이라 의미 있고 깊은 여행을 하고 돌아왔으니 재밌게 즐겨주시기 바란다. 시기가 막 퇴사 하고 나서의 시기여서 당시에 주목도나 그런 것 때문에 저도 모르게 들떠있고 마음의 안정이 안 되어있는 상태였다. 대자연을 보면서 겸손함을 느끼는 걸 좋아하는데 내게 인생에 있어서도 좋은 기회가 되겠다는 생각에 합류하게 됐다”라고 합류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출연료 때문에 열심히 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멤버들과 같이 새로운 형식으로 여행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더 진지하게 임하려고 했다. 출연료는 전보다 많은 것 같다. 기대해주셔도 좋다”라고 덧붙였다.
최다니엘은 “최근에 ‘런닝맨’에 합류하게 되고 하면서 다른 예능도 하면서 예능 프로그램에 전보다는 출연을 많이 하게 됐다. 사실 제가 의도했다기보다 너무나 참여하게 해주시고 불러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저를 찾아주시는데 열심히 좋은 모습, 즐거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저도 요즘 즐겁고 기분 좋아지는 걸 원하기도 하는데, 참여하는 것만으로 영광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대호는 “이번엔 박명수와 어떤 여행을 할 수 있을까 걱정 아닌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도 박명수 같은 경우 본인의 투덜거림을 보여주면서도 동생들의 의견을 잘 따라줬다. 그 사이에서 최다니엘이 그만의 재치로 재밌는 여행을 할 수 있었다. 박명수와 저의 오랫동안 쌓여온 꼰대스러움을 최다니엘이 중간에서 잘 풀어줬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다니엘은 “꼰대받이를 했다”라고 재치 있게 맞받아치며 “다 받아주면서 즐거운 여행이었다. 사실 평소에 친한 형들이 많다. 다만 사실 제가 스스로 재미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웃음을 잘만들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편하게 잘 해줘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무진도 “함께한 형들과 나이차가 많다. 그래서 거기에 초점을 맞춰서 여행을 시작했다. 그런데 나이차가 장점으로 작용하더라. 제가 대놓고 막내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먼저 능동적으로 쉬고 계십쇼 이런 역할을 하게 되고 여행의 모든 지루함을 푸는 역할을 최다니엘이 했다. 선장처럼 지휘하듯이 하는 역할은 박명수가 했는데, 각자의 역할이 분배가 잘 되었기 때문에 즐겁게 잘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여행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효정은 “이번에는 대리만족을 하게 되더라. 방구석에서 여행하는 느낌으로 지켜봤다. 이번 시즌2를 보시는 분들은 이 여행지도 너무 좋겠다는 궁금증이 생길 것”이라며 “박명수가 더 재밌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박명수가 카메라 욕심이 그렇게 있는지 몰랐다. 카메라 각도나 개인 원캠이 없으시면 화를 내시더라. 그런 걸 보면서 ‘위대한 가이드’의 진심이셨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르완다 편을 관람을 일단 했는데 최다니엘 선배님에 대해 잘 몰랐어서 이렇게 초딩 같으신지 몰랐다. ‘초다’라고 부를 정도로 초딩 다니엘이시다. 어떻게 보면 유치한 모습이 있다. 조금 놀랐던 것 같다. 귀여운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 같다. 김대호는 자연을 좋아하시는데 안광이 더 많이 드러난다. 이 정도로 자연에 미쳐 계신 분이었구나를 느꼈다. 박명수는 카메라 욕심에 대해 다시 한 번 느꼈던 것 겉다”라고 귀띔했다.
[상암동(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