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진의 히트곡 ‘막걸리 한잔’을 만든 류선우 작곡가의 부친이 별세했다. 향년 86세. 빈소에는 연예계 동료와 제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깊은 애도를 전했다.
지난 25일 새벽 3시 50분, 류선우 작곡가의 부친이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20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 거행되며, 고인은 서울추모공원과 충북 옥천 선영에 안장될 예정이다.
가수 영탁, 장민호, 강혜연, 코미디언 심현섭 등 많은 연예계 관계자들이 직접 조문하거나 근조화환을 보내며 슬픔을 함께했다. 관계자는 “가족들이 고인을 충분히 애도할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류선우 작곡가는 강진의 ‘막걸리한잔’, ‘붓’, 영탁의 ‘한량가’, 전유진의 ‘연꽃’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특히 ‘막걸리한잔’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영탁이 열창하며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고, ‘붓’은 ‘미스트롯2’에서 양지은이 불러 우승곡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최근 강연에서 “‘막걸리한잔’은 가수 강진 선배가 ‘그물’과 같은 풍의 노래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해 탄생한 곡”이라고 비화를 밝히며 지나온 음악 인생을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