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돌아가는 연예계에서 오늘도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고 새롭게 돌아오는 아티스트가 대중 앞에 서는 가운데,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연상호 감독의 ‘얼굴’이 오늘(10일) 오후 언론배급시사회를 진행한다. 연상호 감독,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은 토론토국제영화제 참석으로 인해 영화 상영 종료 후 화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 ‘얼굴’은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 발견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 이전부터 기획하며 꼭 만들고 싶어 했던 영화이자, 감독 특유의 날카로운 주제 의식을 담아 ‘태초의 연니버스’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얼굴’은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일찌감치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사이비’ ‘지옥’에 이어 세 번째 초청을 받은 연상호 감독의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얼굴’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의 호연, 그리고 ‘부산행’ ‘신과함께’ ‘브로커’ 등 굵직한 작품에 참여한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1970년대를 완벽히 재현한 웰메이드 프로덕션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40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진 뒤 백골 사체로 발견된 ‘정영희’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그가 과연 어떤 얼굴을 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무슨 사건에 휘말리게 됐는지에 대한 이중의 미스터리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FNC 신인 보이 밴드 AxMxP(에이엠피)가 10일 오후 ‘1st Album ‘AxMxP’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AxMxP ‘밴드 명가’ FNC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밴드로, 긴 준비 기간과 데뷔 전 드라마, 페스티벌, 화보 등 다방면에서의 활동을 통해 실력과 경험을 쌓아 왔다.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0곡을 꽉 채운 정규 앨범으로 데뷔를 알린 데 이어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라인업 합류, 콘서트 급 규모의 데뷔 쇼 개최를 통해 준비된 신인의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며 눈길을 끈다.

AxMxP의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정규 앨범인 ‘AxMxP’는 무채색 같던 10대 소년들의 일상에 예고 없이 밀려드는 다채로운 감정의 소용돌이 ‘emotional storm’을 테마로 삼았다. ‘Calling All You’, ‘너는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 (Love Poem)’, ‘White T-shirt’, ‘우기가 찾아와 (Season of Tears)’, ‘너만 모르는 나의 이야기 (My Secret Story)’, ‘Shocking Drama’, ‘Monday To Sunday’, ‘Headbang’, ‘I Did It’, ‘Buzzer Beater’ 등 다양한 장르와 이야기의 10곡이 담겼다.

AxMxP의 첫 번째 정규 앨범 ‘AxMxP’는 오는 1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AxMxP DEBUT SHOW [AxMxP ON]’을 개최하고 앨범에 수록된 전곡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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