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현이가 코 부상 후 단 10일 만에 완벽하게 복귀한 근황을 전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현이는 25일 자신의 SNS에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서 만나는 이탈리아 럭셔리”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현이는 특유의 도도한 카리스마와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럭셔리 브랜드 매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서 이현이는 지난 16일, 축구 경기 중 부상으로 코뼈 골절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그는 “의욕이 앞서 코뼈가 골절됐어요. 잠시 축구를 쉬면서 못했던 일들을 하고 있어요”라며 코 깁스 상태의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특히 그는 “코로 숨을 못 쉬어서 입으로만 숨 쉬었다. 입이 말라서 물 없으면 못 버텼다”며 부상 당시의 고통스러운 상황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불과 열흘 만에 깁스를 제거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현이는 “다행히 지금은 잘 회복해서 예전 코로 돌아왔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회복 소식을 전했다.

한편 이현이는 2015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현재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FC 구척장신 팀 멤버로 활약 중이며, 2012년 반도체 개발 엔지니어 홍성기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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