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준, 6개월 닭가슴살 먹고 10kg 뺐는데…냉장고 열자 “세팅 아니야?”

175cm·79kg의 권성준 셰프가 6개월 동안 식단을 이어가며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혔지만, 냉장고를 열수록 동료 셰프들의 ‘세팅 의혹’은 오히려 커졌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권성준과 윤남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냉장고에서 가장 먼저 나온 것은 닭가슴살이었다. 권성준은 “주식이에요, 사실. 제 주식이에요. 진짜로”라고 강조하며 “평소에는 아침, 저녁으로 닭가슴살이랑 밥만 먹는다. 식단을 한 지는 6개월 정도 됐다”고 밝혔다. 식단을 통해 10kg을 감량했다고도 했다.

175cm·79kg의 권성준 셰프가 6개월 동안 식단을 이어가며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혔지만, 냉장고를 열수록 동료 셰프들의 ‘세팅 의혹’은 오히려 커졌다. 사진=JTBC ‘냉부해’ 캡처
175cm·79kg의 권성준 셰프가 6개월 동안 식단을 이어가며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혔지만, 냉장고를 열수록 동료 셰프들의 ‘세팅 의혹’은 오히려 커졌다. 사진=JTBC ‘냉부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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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냉장고 공개 시작부터 의심이 따라붙었다. 최현석은 “요즘 말로는 이런 표현을 ‘관리 호소인’이라고 하지 않나”라고 장난을 치더니 권성준을 보고 “뒤에서 보니까 확실히 수제비 티가 많이 난다”고 말했다. 6개월째 식단 중이라는 말에는 “6개월 했는데 수제비가 이만큼 남았다고?”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닭가슴살은 시작이었다. 이번에는 권성준이 직접 키운다는 르방이 냉장고에서 나왔다. 빵을 만들 때 사용하는 천연발효종인 르방을 두고 권성준은 “제가 키우는 르방이 있는데 밥을 줘야 한다. 항상 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최현석은 “업장에서 안 하고 왜 여기서 해?”라고 물었고, 샘킴은 “제가 권성준 셰프님을 오래 봤는데 세팅이 아닌가 싶다”고 의심했다. 김성주까지 “세팅용 아니냐”고 거들었다.

이어 백합이 등장하자 권성준은 “제가 모든 식재료 중 좋아하고 즐겨 먹는 게 패류와 갑각류다. 두 가지를 제일 좋아한다”며 집에서 봉골레 파스타를 만들어 먹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윤남노는 “극강의 콘셉트다”라고 했고, 샘킴 역시 “저렇게 보관은 안 할 것 같다. 너무 세팅 티가 난다”고 반응했다.

냉장고를 열수록 의심은 커졌고 급기야 바질 모종까지 등장했다. 김성주는 곧바로 “이건 너무 세팅이다”라고 외쳤고, 안정환은 “나 못 하겠어”라며 고개를 저었다.

특히 김성주는 “내가 2014년부터 ‘냉부’를 했는데 냉장고에서 이런 게 나오는 건 처음 봤다. 누가 냉장고 안에서 이걸 재배하냐”고 놀라워했다.

이에 권성준은 “재배가 아니라 저거 레몬 바질이랑 바질이다”라고 해명했다. 6개월 식단과 10kg 감량을 증명하듯 닭가슴살로 시작한 냉장고는 르방, 백합에 이어 바질 모종까지 튀어나오며 오히려 ‘세팅 의혹’만 점점 키웠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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