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54살 어린 김다현 공개저격 “노래가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어지러워” [MK★이슈]

가수 심수봉(72)이 후배 김다현(18)을 공개저격하면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김다현과 심수봉은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김다현과 심수봉은 차례대로 무대에 올랐다. 김다현이 먼저 공연을 마친 가운데, 뒤이어 무대에 오른 심수봉은 돌연 김다현을 “제 앞에 노래 부른 여자”라고 지칭하며 혹평을 하기 시작했다.

김다현과 심수봉은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김다현과 심수봉은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김다현의 무대에 대해 “제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고 말문을 연 심수봉은 “여기 혹시 매니저가 와 있냐.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라고 비난했다.

문제는 당시 김다현은 문제없이 무대를 소화했다는 점이다. 김다현이 선보인 무대의 어떤 부분을 구체적으로 비판했는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가운데, 심수봉의 이번 발언은 54세나 어릴 뿐 아니라, 음악적인 경력 또한 까마득하게 어린 후배 가수를 향한 도를 넘은 비난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음악 선배의 조언이라고 하기에는 정말 문제가 있었다면 무대 뒤에서 당사자에게 구체적인 지적과 조언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있음에도, 관객들이 있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해당 발언을 하면서 갑질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18세인 김다현은 ‘청학동 훈장’ 김봉곤의 막내딸로, MBN ‘보이스트롯’ 준우승과 TV조선 ‘미스트롯2’, MBN ‘현역가왕’ 3위 등에 오르며 가창력을 인정받은 고등학생 트로트 가수다.

1955년생인 심수봉은 1978년 ‘그때 그사람’으로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했으며,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엔 난 몰라’ ‘님이여’ ‘미워요’ ‘백만송이 장미’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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