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힘 빛냈다”…이승철, 청각장애 子의 효심 노래로 선물(배송왔송)

가수 이승철이 음악의 힘을 전달하며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2026 KBS 2TV 한가위 대기획 ‘당신의 삶은 네버엔딩 스토리 - 이승철’의 예능 ‘배송왔송’에서는 이승철이 탁재훈, 써니와 음악 배송단 ‘철탁써니’를 결성해 사연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노래를 선물하는 특별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승철은 이번 KBS 대기획을 통해 오랜 시간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 준 사람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을 밝혔다. 이에 ‘배송왔송’에서는 기다리는 무대가 아닌 사람들의 삶의 현장으로 찾아가 노래를 선물하는 음악 배송 프로젝트가 펼쳐졌다. 이승철의 작업실에 모인 탁재훈과 써니는 직원복까지 맞춰 입고 ‘철탁써니’를 결성, 본격적인 음악 배송에 나섰다.

가수 이승철이 음악의 힘을 전달하며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배송왔송
가수 이승철이 음악의 힘을 전달하며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배송왔송
사진=배송왔송
사진=배송왔송

‘철탁써니’의 첫 번째 배송지는 한 예비 신부의 결혼식장이었다. 할머니의 보살핌 아래 성장한 신청자는 아버지의 빈자리가 슬픔으로 남지 않도록 결혼식을 밝게 채워달라는 부탁을 전했다. 이에 세 사람은 신랑과 하객들에게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한 비밀 작전에 돌입했다. 써니가 하객들의 눈을 피해 신부대기실로 향하는가 하면, 탁재훈은 스페셜 사회자로 나서며 힘을 보탰다. 이승철은 축가로 ‘내가 많이 사랑해요’와 ‘My Love’를 선보이며 신청자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또 다른 사연에는 어머니를 향한 아들의 깊은 효심이 담겼다. 청각장애를 가진 신청자는 어린 시절 치료를 위해 거제에서 부산까지 오가며 자신을 돌보고 힘을 북돋아 준 어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에 ‘철탁써니’와 제작진은 어머니를 위한 서프라이즈를 준비했고, 이승철은 “얼마나 어머니를 사랑하고, 얼마큼 감사한 마음인지 노래로 표현하겠다”며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로 아들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노래가 끝난 뒤에는 어머니를 향한 아들의 진심 어린 편지가 공개됐다. 오랜 시간 마음속에 담아뒀던 감사가 편지를 통해 전해지자 써니 역시 울컥했고, 서로를 향한 모자의 애틋한 마음이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마지막 음악 배송은 약 400명의 신입교육과정 교육생이 모인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진행됐다. ‘철탁써니’는 교육생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깜짝 등장했고, 예상치 못한 이승철의 등장에 현장은 환호로 가득 찼다. 이승철은 “공연을 많이 했지만 소방관분들을 위해 꼭 한번 공연하고 싶었다.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라며 남다른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황제밴드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에 맞춰 ‘희야’를 시작으로 ‘소녀시대’, ‘아마추어’까지 히트곡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고, 약 400명의 교육생들의 열띤 호응이 더해지며 현장은 이승철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로 가득 찼다.

여기에 이승철, 탁재훈, 써니의 예측불허 케미는 웃음을 책임졌다. 이승철의 40년 음악 인생을 둘러싼 거침없는 질문부터 후배 가수들의 리메이크곡을 놓고 벌인 ‘커버곡 월드컵’, “소녀시대는 진짜 나에게 로열티를 내야 한다”는 이승철의 폭탄 발언과 그룹 소녀시대의 탄생 비화까지 세 사람의 솔직한 토크가 음악 배송 사이사이를 유쾌하게 채웠다.

무엇보다 ‘배송왔송’은 화려한 공연장을 벗어나 사람들의 삶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이승철의 노래를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예비 신부부터 어머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아들, 소방관의 길을 준비하는 교육생들까지 저마다의 이야기에 음악을 더하며 사랑과 청춘, 위로의 순간을 함께 나눴다. 이를 통해 지난 40년간 우리 삶 곳곳에 함께해 온 이승철의 음악이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한편 이승철은 현재 데뷔 40주년 전국투어 ‘더 보이스 : 이승철(THE VOICE : LEE SEUNG CHUL)’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해당 공연은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KSPO DOME에서 개최되는 서울 공연을 비롯해 광주, 대전, 대구, 인천, 부산 등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또한 그는 데뷔 40주년 기념 트리뷰트 듀엣 프로젝트(‘40TH ANNIVERSARY TRIBUTE DUET X LEE SEUNG CHUL’)를 진행한다. 이번 앨범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사를 이끌어온 이승철의 40년 음악 인생을 기리기 위해 후배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완성되는 뜻깊은 트리뷰트 듀엣 프로젝트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140만 유튜버 이해인 노출 영상 모두 비공개
박진영 “내 종교 모임에 신천지 출신 있다”
김희정, 과감한 노출로 뽐낸 탄력 넘치는 핫바디
한그루, 우월한 볼륨감 드러낸 비키니 자태 공개
아시안게임 야구 첫 경기 대만에 5-0 완승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