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생방송 도중 여성 출연자를 폭행해 논란이 된 방송인 MC딩동(본명 허용운)이 자숙 반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MC딩동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턴! 컴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MC딩동이 SBS LIFE 음악방송 프로그램 ‘더트롯쇼’녹화 현장에서 마이크를 들고 무대에서 진행하는 모습, 대기실에서 대본을 숙지하거나, 가수 홍자와 강예슬과 함께 셀카를 찍으며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활동 재개를 알린 MC딩동은 논란이 된지 6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다만 ‘더트롯쇼’ 측은 이와 관련해 “녹화 전 현장 분위기를 이끄는 비방송용 사전 MC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MC딩동은 출연자들과 실시간으로 후원금 순위를 공개하며 경쟁하는 ‘엑셀 방송’ 형식의 한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해 방송을 하던 도중 여성 출연자를 폭행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그는 “저의 경솔하고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큰 피로감과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어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으로서 어떤 상황에서든 이성을 잃지 않고 책임감 있게 대처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불미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렸다. 이는 그 어떤 말로도 변명할 여지가 없는 저의 명백한 잘못”이라며 “저의 무례하고 부족했던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전하였고 서로 허심탄회하게 오해를 풀며 각자의 잘잘못을 인정하며 서로 앞날에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