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미스터 서와 7기 옥순이 ‘사계 데이트권’을 계기로 가까워지면서 ‘사계 민박’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겼다.
24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경력직’ 솔로녀들과 ‘뉴페이스’ 미스터들이 ‘사계 데이트’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살폈다. 미스터 서가 데이트권을 얻은 뒤 7기 옥순을 상대로 사용하겠다고 밝히는 장면은 방송 전 공개된 예고에서도 확인된다.
앞서 미스터 서는 ‘사계 데이트권’ 쟁탈전에서 이긴 뒤 7기 옥순을 두 차례 껴안았다. 이를 본 미스터 조와 14기 영자는 불편한 기색을 보였지만, 미스터 서는 알아채지 못했다. 게임이 끝난 후 출연자들이 공용 거실에서 야식을 준비하던 중, 미스터 서는 7기 옥순에게 데이트권을 쓰겠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미스터 조와 14기 영자는 굳은 표정으로 요리에 집중했다. 이후 미스터 조는 인터뷰에서 “미스터 서와 친한 편인데, 되게 기분 나빴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7기 옥순 님이 가장 상위에 있지만, 갑자기 24기 현숙 님이 (호감도 1위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스터 조에게 ‘사계 데이트’를 신청한 26기 정숙은 미스터 최에게도 대화를 청했다. 26기 정숙은 미스터 최가 자신에게 미리 말하지 않고 14기 영자를 데이트 상대로 택한 데 서운함을 전했다. 미스터 최는 “26기 정숙 님에게 미리 말씀 못 드린 건 진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26기 정숙이 “(미스터 조와) 데이트를 해보고 (내 마음이) 결정 날 것 같다. 혹시 저한테 여지가 남아있는 건지?”라고 묻자, 미스터 최는 “(여지가) 있다”고 답했다. 26기 정숙은 “내일 ‘사계 데이트’ 갔다 와서 대화를 한 번 더 해보자”고 제안했다. 이후 미스터 최는 인터뷰에서 “(26기 정숙 님에게) 호감이 없는 상태는 아니다. 14기 영자 님이 미스터 서 님에게 마음이 커졌다면, 저도 26기 정숙 님을 적극적으로 (알아보겠다)”라고 말했다.
미스터 서는 7기 옥순이 머무는 숙소를 찾아가 정식으로 ‘사계 데이트’를 신청했다. 방에 있던 14기 영자는 이를 듣고 26기 영자에게 앞선 포옹 장면을 언급하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미스터 서가 7기 옥순을 두 번이나 껴안은 일이 마음에 걸린다는 14기 영자는 “미스터 서 님의 2순위가 7기 옥순 님이어서 더 찜찜하다”라고 말했다.
다음 날 아침, 미스터 공은 미스터 서에게 ‘모태솔로’ 7기 옥순의 연애 스타일을 물었다. 미스터 서는 “(모태솔로라는 말이) 거짓말 같다. 이미 세상을 눈과 귀로 다 경험해보고 다 알고 있는 사람으로, 결핍이 하나도 없는 게 (느껴졌다)”고 답했다. 이후 14기 영자와 미스터 최가 데이트 없이 숙소에 남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미스터 서는 14기 영자에게 “이따가 저녁에 보자. (미스터 최 님과) 너무 많이 얘기하지 마”라고 말했다.
26기 영자는 미스터 차와 다시 ‘사계 데이트’에 나섰지만, 그의 건강 상태가 계속 신경 쓰였다. 전날 몸이 약하다고 밝혔던 미스터 차는 이날도 “최근에 요로결석에 걸려서 얼굴이 더 창백해졌다”, “갑자기 체중도 빠졌다”고 말했다. 식당에서는 “어제 자기 전에도 저혈당 느낌이 왔다”고 덧붙였다. 26기 영자는 인터뷰에서 “이분이 쓰러지면 어떡하지, 자꾸만 이분을 보살펴야 할 것 같은 부담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반면 미스터 차는 “26기 영자 님이 엄마가 아이 챙겨주듯이 (저에게) 해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감이 커져 가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4기 현숙과 미스터 지는 데이트에서 자녀 계획과 육아에 관해 이야기했다. 미스터 지가 질문을 거듭하자 24기 현숙은 부담을 느꼈고, 대화에 대한 흥미도 줄었다. 미스터 지는 “뭔가 압박 면접하는 거 같네”라며 웃었지만 이후에도 비슷한 질문을 이어갔다. 데이트가 끝난 뒤 24기 현숙은 “좀 답답했다. 재차 확인하는 건지, 본인이 원하는 답이 따로 있는 건지 (반복 질문하는) 그런 얘기를 들었을 때 썩 마음이 끌리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미스터 조와 데이트에 나선 26기 정숙은 자동차와 패션을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찾았다. 식당에서는 서로의 호감 상대인 7기 옥순과 미스터 최를 화제로 삼았다. 대화 도중 26기 정숙은 “난 이제 (데이트) 선택을 하면 오빠를 선택할 건데, 최종 선택까지 발전이 되냐, 아니냐 그 차이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미스터 조는 “이렇게 정면에서 보니까 배우 박보영을 닮았다”고 말했고, 26기 정숙은 “영광이다. 절 좋게 봐주시는 분들은 ‘박보영 닮았다’는 말을 해준다”며 기뻐했다. 이후 26기 정숙은 인터뷰에서 “저를 보고 그렇게 예쁜 배우를 떠올린다는 건, 이분도 확실히 나한테 호감이 있는 상태는 맞구나, 그게 설레는 포인트였다”라고 말했다. 미스터 조도 “에너지가 좋은 사람을 선호한다. (26기 정숙 님은) 에너지가 좋은 편이고, 말투가 사람을 편하게 해준다. 이성적인 호감은 올라갔다”며 24기 현숙, 7기 옥순에 이어 26기 정숙에게도 호감을 나타냈다.
‘나솔사계’ 다음 방송은 10월 1일 목요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