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붙잡을 수 없는 시간에 건넨 고백…‘Winds of Time’ [MK★컴백]

“내가 변해가도 내가 사랑했던 그 시절은 남아있길 그대로”

솔로 데뷔 10년 차다. 슈퍼주니어의 멤버가 아닌 예성의 솔로 데뷔 10주년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곡은 ‘시간’에 대한 고백이었다.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을 수는 없어도, 지나온 날들을 마음에서 지우고 싶지는 않은 예성의 솔직한 마음을 담아낸 선공개곡 ‘Winds of Time’은 변화 앞에서 머뭇거리는 마음과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려는 의지를 어쿠스틱 사운드 속에 담아내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예성은 28일 오후 6시 정규 2집 ‘Where We Are’의 수록곡 ‘Winds of Time’을 선공개했다.
예성은 28일 오후 6시 정규 2집 ‘Where We Are’의 수록곡 ‘Winds of Time’을 선공개했다.

예성은 28일 오후 6시 정규 2집 ‘Where We Are’의 수록곡 ‘Winds of Time’을 선공개했다. 해당 곡은 다음 달 6일 발매되는 앨범의 첫 번째 트랙으로, 예성이 작사에 직접 참여하면서 진정성을 더했다.

‘Winds of Time’은 어쿠스틱 악기를 중심에 둔 얼터너티브 팝 곡으로, 지나온 시간에 대한 감상과 오늘을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담은 자기 고백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잎이 떨어지네 / 나의 푸르렀던 계절들은 / 사그라지고”로 시작하는 가사로 한때의 자신과 멀어지는 감각을 계절의 변화에 빗댄 예성은 매일을 ‘다신 못 올 오늘’과의 이별로 바라보면서, 시간이 흐른다는 익숙한 사실에 아쉬움을 드러낸다. 그와 함께 반복되는 “Everything’s changing”은 주변 풍경뿐 아니라 자신마저 변하고 있다는 혼란을 드러내는 한편, ‘I guess I can try’를 통해, 여전히 길을 모르지만 다시 시도해 보겠다는 조심스러운 다짐을 드러낸다.

어쿠스틱 중심의 편곡과 되풀이되는 가사 역시 이러한 감정과 맞닿아 있다. 잔잔한 사운드 위에서 ‘변화’와 ‘노력’을 거듭 말하는 구성은 한 번의 결심만으로 불안을 떨쳐내기 어려운 화자의 마음을 떠올리게 한다. 예성 역시 감정을 크게 밀어붙이기보다 지나온 날을 돌아보듯 담담하게 노래한다. 여기에 예성의 감미로운 보컬이 더해져 ‘Winds of Time’ 특유의 분위기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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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과 함께 공개된 ‘Winds of Time’의 뮤직비디오 또한 곡의 정서를 시각적으로 이어간다. 비가 내리는 날 운전하는 예성의 모습을 담아낸 뮤직비디오는 차창 밖으로 달라지는 풍경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예성이 기억 속 다양한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이 더해진 한 편의 ‘감성 필름’을 완성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선공개 곡 ‘Winds of Time’이 수록된 정규 2집 ‘Where We Are’은 예성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듯 ‘시간’을 테마로 구성됐다. 많은 것이 변하고 수많은 순간이 흐른 지금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Where We Are)’를 음악을 통해 살펴볼 수 있으며, 타이틀 곡 ‘Pedazos’(페다소스)를 포함한 총 12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성의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정규 2집 ‘Where We Are’(웨어 위 아)는 10월 6일 발매된다. 이후 예성은 앨범 발매 이후 10월 16~18일 사흘간 서울 KBS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서울 공연을 포함해 아시아 8개 지역에서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ABOUT THE THINGS WE CALLED ORDINARY’(어바웃 더 띵스 위 콜드 오디너리)를 열며 팬들과 만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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