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결혼하잔 말 대신…“식장도 잡고 알아봐야지”

방송인 김구라가 “결혼하자”는 말 대신 식장을 알아보자는 말로 결혼 의사를 표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9월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프러포즈 당시 어떤 말을 했는지 묻는 출연진에게 “그 정도는 표현했다. ‘식장도 잡고 알아봐야지’ 했다”고 밝혔다.

이야기는 김국진이 강수지에게 썼던 시에서 시작됐다. 박미선은 “똑똑똑 수지야 너는 노크 안 해도 돼”라는 구절을 언급하며 “나는 그런 걸 못 쓸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랑 앞에서 이런 걸 하더라”고 감탄했다.

김구라가 “결혼하자”는 말 대신 식장을 알아보자는 말로 결혼 의사를 표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MBC ‘라스’ 캡처
김구라가 “결혼하자”는 말 대신 식장을 알아보자는 말로 결혼 의사를 표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MBC ‘라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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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구라 씨는 그런 표현 안 하지 않냐”고 묻자 김구라는 “저는 다른 식으로 한다”고 답했다.

박미선이 구체적인 프러포즈 멘트를 궁금해하자 김구라는 “두 번 다 자연스럽게 했다. 제안 이런 거 안 하고 마음 통하니까 자연스럽게 했다”고 설명했다.

출연진이 정확한 문장을 거듭 묻자 그는 “결혼하자고 안 했다. 오랜 사귐 끝에 자연스럽게 가는 거다. 항상 우리가 ‘똑똑똑 들어갑니다’라고 해야 하냐”고 말했다.

김구라는 박미선에게 “이봉원 씨는 했냐”고 되물었다. 박미선은 “했다”며 이봉원의 프러포즈가 “나한테 시집와라”였다고 밝혔다.

자신도 식장을 알아보자는 표현은 했다고 밝힌 김구라는 “세상의 기대치가 ‘똑똑똑’이나 이런 걸 원하는데 그 정도는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구라는 2020년 1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으며, 이듬해 둘째 딸을 얻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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