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파우치에서 8년 전 제조된 화장품을 꺼내자, 이를 본 전문가가 새 화장품을 주겠다고 나섰다.
황정음은 지난 9월 30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퍼컬 찾으려다 추구미 박살(?)난 날’ 영상에서 퍼스널 컬러 진단을 마친 뒤 화장품을 점검했다.
부러진 제품을 꺼낸 그는 “이거 몇 년 된 거야? 2년 지난 화장품 쓰면 안 되죠?”라며 제조연도를 확인했다.
이어 “큰일 났다. 2018년 제조라고 쓰여있다”고 말했다. 연구소장은 “이거 왜 이렇게 오래됐어요. 연예인 맞아요?”라고 물었고, 황정음은 “화장할 일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날 황정음은 최근 외모에 대한 반응을 언급하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으러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나이가 40대니까 세련되고 싶다. 예전에는 쨍한 게 좋았는데 이제는 차분하고 튀지 않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회색보다 선명한 봄 계열 색이 잘 어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 황정음은 “그레이 맨날 입는다”며 “나이 들수록 회색이 끌렸다”고 털어놨다.
황정음은 앞서 회삿돈 약 4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액을 전액 변제했다.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파우치 점검 현장에서는 연구소장의 화장품 선물 제안이 이어졌다. 그는 “정음 씨, 내가 화장품을 많이 줄게. 연예인한테 화장품 주는 건 처음이다”라며 웃었다. 이어 “살다 보니까 나눔 받은 1호 연예인”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왜 화장품을 주는지 묻자 연구소장은 “안쓰러워서요”라고 답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