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물광 피부’로 불릴 때 고백한 그 얼굴…12년 뒤 그대로 잡혔다

‘물광 피부’의 대명사로 불렸던 김희애가 이미 12년 전 자신의 주름을 담담하게 이야기했던 가운데, 59세가 된 현재 가까이 촬영된 영상에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담기며 시선을 모았다.

김희애는 지난 3일 로에베(LOEWE) 2027 봄·여름 컬렉션 패션쇼 현장을 담은 아이즈매거진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그는 카메라를 향해 “안녕하세요. 아이즈매거진, 저는 배우 김희애입니다. 저는 로에베의 2027년 봄·여름 컬렉션을 보려고 파리에 와 있어요. 너무 설레요. 감사합니다”라고 밝게 인사했다.

검은색 상의에 단정한 단발머리를 한 김희애가 환하게 웃자 가까이 들어온 카메라에는 눈가와 이마의 주름을 비롯한 자연스러운 피부결까지 고스란히 잡혔다. 해당 영상은 4일 오후 기준 조회수 278만회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사진=아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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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모습은 김희애가 ‘물광 피부’의 대표적인 배우로 불리던 12년 전 자신의 얼굴에 대해 남겼던 말과도 맞물렸다.

김희애는 지난 2014년 영화 ‘우아한 거짓말’ 인터뷰에서 나이 듦에 대해 “누가 세월을 비켜가겠나”라며 “거울을 보면 주름이 자글자글하고 흰머리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광고 속 자신의 주름을 CG로 지우는 작업을 오히려 걱정했다는 일화도 털어놨다.

당시 매끈한 ‘물광 피부’로 주목받던 김희애가 자신의 입으로 먼저 꺼냈던 것은 주름과 흰머리였다. 그로부터 12년이 흐른 지금, 김희애는 카메라가 가까이 다가온 순간에도 환하게 웃으며 자연스러운 얼굴을 그대로 드러냈다.

댓글에서도 이 모습 자체에 대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얼굴 빵빵한 연예인들보다 자연스러운 주름 있는 얼굴이 훨씬 예쁘고 깊은 멋이 있다”고 적었고, 해당 댓글은 수백 개의 공감을 얻었다. “나이에 맞게 아름답다”, “자연스럽게 늙어가고 있네요”, “예뻐요. 우아해요” 등의 반응도 나왔다.

반면 “주름 뭐지”, “60대에 저렇게 주름이 많다고?”라며 예상보다 선명하게 보이는 주름에 놀랐다는 반응과 메이크업이나 피부 상태를 언급하는 의견도 있었다. 12년 전 “누가 세월을 비켜가겠나”라고 말했던 김희애의 얼굴을 두고, 278만회가 넘는 시선과 서로 다른 반응이 동시에 쏟아졌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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