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가 최면 속 전생에서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과 “다시 잘 살고 싶다”며 눈물을 쏟은 뒤, 5년 후 미래에서는 그와 비슷한 남편과 아들이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조현아와 이미주가 전생 체험에 나섰다. 연애가 잘 풀리지 않는 이유를 찾아보겠다며 최면에 들어간 조현아는 전생에서 아이를 업은 채 남편 없이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
남편이 보이지 않는 이유를 묻자 조현아는 “죽었어요. 칼에 맞았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남편이 어떻게 죽었는지 질문을 받자 “도둑질한 것 같아요. 남편이 도둑질을 했어요. 배가 고파서”라고 말했다.
그런 남편을 떠올리면서는 눈물을 쏟았다. 조현아는 “좋은 사람이었어요”라며 자신에게 “다 해줬어요”라고 말했다. 동네 친구였던 남편은 눈이 예쁘고 키가 큰 편이었다고도 했다. 밖에서 모습을 지켜보던 이미주는 “언니 너무 많이 운다”며 걱정했다.
먼저 떠난 남편에게 조현아는 “미안하다고, 불쌍하다고 해주고 싶다”고 했다. 다음 생에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는 “남편하고 다시 잘 살고 싶다”고 답했다.
그 말 뒤 최면은 5년 후 미래로 넘어갔다. 조현아가 본 자신의 손에는 결혼반지가 끼워져 있었고, 장을 보는 그의 곁에는 전생의 남편과 비슷한 남편이 있었다. 자녀도 있었다. 조현아는 “너무 귀엽다. 남자애다. 씩씩하다”며 아들의 모습까지 설명했다.
이미주는 “5년 뒤인데 아기가 있는 거면 곧인데?”라며 놀랐다. 전생에서 먼저 떠난 남편과 다시 잘 살고 싶다던 조현아의 이야기가 최면 속 5년 뒤에는 닮은 남편과 아들이 있는 결혼생활로 이어진 셈이다.
미래의 부부생활에는 예상 밖의 디테일도 있었다. 조현아는 자신의 얼굴을 보더니 “얼굴에 리프팅을 했어요”라고 말했고, 곧이어 “남편도 리프팅을 했어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