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독특한 수염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은 6일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짙은 푸른색 벨벳 턱시도에 검은 보타이를 매치하고 취재진 앞에 선 그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했다.
이날 유독 시선을 붙잡은 것은 입가의 수염이었다. 윗입술을 따라 짙게 자란 콧수염은 입 양옆까지 내려왔고, 아랫입술 아래와 턱 끝에는 짧은 수염이 듬성듬성 남아 있었다. 짙은 콧수염과 성긴 턱수염의 대비가 정면에서 더욱 도드라졌다.
풍성하게 기른 것도, 말끔하게 밀어낸 것도 아닌 애매한 길이였다. 콧수염은 제법 무성한 반면 턱수염은 군데군데 자라 있어, 기르는 중인지 깎다 만 것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모양새였다.
이마 위로 흘러내린 웨이브 머리까지 더해져 한층 거친 분위기를 풍겼다. 광택이 도는 라펠과 단정한 보타이, 반듯한 흰 셔츠로 격식을 갖춘 차림에 덜 다듬어진 듯한 수염이 묘한 부조화를 이뤘다.
한편 정우성은 2024년 11월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2025년 8월에는 오랜 기간 교제해 온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소속사는 배우의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확인을 피했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