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을 중단한 방송인 조세호의 근황이 의문의 SNS를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끄는 가운데, 운영자가 그의 아내라는 추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최근 조세호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여러 개 올라오는 SNS 계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세호 발각시 계폭’이라는 독특한 닉네임을 사용하는 운영자는 소개란에 “본 계정은 조세호 동의 없이 운영된다. 생성 하루 만에 계폭 위기”는 문구가 적혀 있다.
영상은 조세호의 지극히 사적인 일상을 담고 있다. ‘HAPPY BIRTHDAY’라고 장식된 소품 아래서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생일파티를 즐기는가 하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등 소탈하고 하루가 담겼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 영상 속 집 현관에서 신발을 정리하는 풍경에는 ‘조세호(44세, 전업주부)’라는 재치 있는 설명이 덧붙여는가 하면, 집안 빨래, 청소 등 묻는 모습을 통해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운영자는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으나 영상 속 여성의 목소리가 조세호와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가족이 아니면 볼 수 없는 모습이 담긴 점에서 많은 이들은 아내로 추정하고 있다. 여기에 카카오톡 대화에서 조세호의 이름을 ‘세호세호’라는 애칭뒤 손하트 이모티콘까지 저장한 정황까지 포착되면서, 추측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조폭이 소개해 줬다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제 친구가 소개해 줬다”고 직접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조세호는 조직폭력배 지인들과 친분이 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불법 자금 세탁 및 이들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는 해당 인물의 행위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연루됐다는 주장과 금품, 고가 선물 수수 의혹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소속사의 해명에도 여론은 악화 됐고,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은 조세호는 당시 출연 중이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박2일’ 등 모든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활동 중지를 알렸다. 현재는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에 출연 중이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