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와 장영란, 미미미누를 비롯해 정승제, 유대종, 김지영 등 입시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재수생 100명의 치열한 입시 도전 ‘티처스3 : 재수전쟁’이 4년간의 준비 끝에 베일을 벗는다.
15일 오전 채널A ‘티처스3 : 재수전쟁’(이하 ‘티처스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승훈 CP, 전현무, 장영란, 미미미누, 정승제, 유대종, 김지영 등이 참석했다.
채널A ‘티처스3 : 재수전쟁’은 인생 마지막 수능에 도전하는 재수생 100명이 한계에 부딪히는 압도적 미션과 경쟁을 거쳐 최종 우승자 1인을 선발하는 초대형 입시 서바이벌 리얼리티다.
전현무와 장영란이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MC로 활약하며, ‘입시멘토’ 미미미누가 새로운 MC로 합류했다.
‘재수생’임을 알린 전현무는 “재수를 했던 사람으로서 재수는, 어린 나이에 가장 먼저 만나는 실패다. 지금 생각하면 큰일이 아니지만, 그 나이대에서는 크게 여겨지는데, 이를 보듬어줄 사람이 없다. 옛날 생각도 나면서, 재수생들의 서바이벌이 아닌, 수험생을 둔, 본인이 수험생인 분들이 봤을 때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많다”고 알렸다.
‘5수생’ 미미미누는 “임상실험을 5번 한 사람이다. 수능을 여러 번 치른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티처스’가 내년에 재수 혹은 N수를 고민하는, 학부모님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됐으면 좋겠다. 특히 이번 출연자 중 10년의 도전을 이룩하고자 하는 친구가 있다. 시청자분들께서 공감해 주실 것”이라고 귀띔했다.
“재수생들의 눈빛은 압도됨이 어마무시했다”고 말한 장영란은 “100명이 시험문제를 푸는데, 간절함에 목매는 친구들이 많아서, 화면 밖으로 보일 것”이라며 “많은 이들이 기억나는데 사교육을 받지 않고 전교 1등을 한 친구도 있고, 간 이식으로 시험을 못 본 친구도 있다. 재수의 사연도 가지각색이고 가슴이 아프다”고 털어놓았다.
‘국영수’ 강사진도 화려하다. 수학을 맡고 있는 정승제 강사에 이어, 국어 영역 일타강사 유대종, 영어 영역 일타강사 김지영이 합류하면서 100명의 재수생을 이끈다. 김승훈 CP는 “오래 기다린 만큼 진심을 다해 오래오래 찍은 영상이 많다. 최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인생을 건 도전을 한 학생과 선생님의 도전을 꼼꼼하게 담아냈다”고 자신했다.
무려 4년간의 준비 끝에 탄생한 ‘티처스3’는 수험생들의 치열한 삶과 성장을 담아내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확장됐다. 이번 2027학년도 수능은 입시 개편 전 마지막 수능이다. 때문에 재수생들은 이 ‘마지막 기회’에 각자의 인생을 걸고 ‘재수전쟁’에 뛰어들었다. 또한 혹독한 서바이벌을 뚫고 살아남은 단 한 명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대학교 전액 장학금 지급’이라는 파격적인 포상이 주어진다.
이러한 포맷에 대해 “정승제와 식사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다. 1년의 과정을 담았다. 사실 론칭하기 어려운 구조인데, 믿고 선생님들 결정을 내려주신 것도 감사하고, 회사에도 감사하다. 찍어야 할 것과 안 찍어야 할 것이 정해지지 않았기에, 눈뜨고 자기까지 다큐처럼 찍고 있다. 다양한 변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리얼로 찍고 있다”며 “인생을 건 도전인 만큼 진정성을 잘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입시를 건 서바이벌’에 대해 “여러 서바이벌을 해봤지만 이 서바이벌만큼 간절했던 것은 없었다. 그 나이대는 인생의 전부다, 입시가. 간절한 눈빛도 봤다. 떨어지고 올라가는 것이 룰 때문에 있는 과정인데, 하면서 가장 많이 가슴이 아팠던 서바이벌”이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티처스3’에 새롭게 합류한 유대종, 김지영 강사에 대해서는 “김지영 티처는 일타강사임에도 정말 냉정하고 차갑게 학생들을 가르칠 것 같은데, 굉장히 따뜻하다. 따뜻하게 안아서 꼭 성공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유대종 티처는 진짜 무섭다. 무서움 속에 따뜻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훈 CP는 서바이벌에 도전할 재수생 100명을 선발하는 기준에 대해 이야기했다. “선생님과 상의를 했다”고 말문을 연 김승훈 CP는 “진실성과 완주 가능성을 봤다. 여기에 주변에 있을 만한 사연도 있지만, 생각보다 드라마 같은 사연도 많았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사연 모집을 하면서 솔직히 걱정도 있었는데, 진실성이 있는 아이들의 사연이 많다. 진실성과 사연을 중심으로 뽑았다”고 전했다.
정승제는 “저희가 하라는 대로 할 수 있는 학생이 필요했고, 그만큼 절실함이 있어야겠다 싶었다. 절실함이 선정 기준이었다”고 했으며, 유대종은 “제가 빛을 틀어주는 거지 않느냐. 그 빛을 따라 걸어가야 하는데, 걸어가는 과정에서의 태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겸손한 태도로 따라올 수 있는가를 봤고, 거만하고 ‘저는 알아서 할 수 있어요’ 하는 친구들은 같이 할 수 없겠다 싶었다. 제 솔루션을 받아들일 태도가 됐는가를 봤다”고 이야기했다.
김지영은 “일단 100명 안에 들어온 이상, 어느 정도 진정성은 됐겠다 싶어 참여했다. 선발 과정에서 진정성은, 삶의 스토리, 굴곡, 이를 어떻게 헤쳐 나가려고 했는데 실패했는가를 봤다. ‘실패 방식’과 ‘스토리’가 제일 먼저 들어왔던 선발 요건이었다”고 고백했다.
김승훈 CP는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에 “아이들이 시험을 보는 장면, ‘수능 시험’ 보는 장면을 TV를 통해 나간 적이 없을 것 같다. 준비한 것을 시험을 통해서 답을 내는 과정에서 인생을 건 도전이 담겨 있다. 결과적으로는 학생들이 스스로 시험을 보고 증명해야 하는 과정이기에, 자신과의 싸움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가족들이 모여서 아이들이 어떤 꿈을 꾸고 어떤 시험을 앞두고 있는지를 고민해 보고 아이들을 위로하는 법, 어떤 말을 건네야 하는지, 집집마다 가족과 부모님과 아이들의 관계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 학생들의 꿈을 응원해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영은 “주인공은 저희가 아니다. 저희는 길을 열어주는 사람일 뿐 결국 이들이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관전 포인트는 아이들의 삶의 이야기에 집중해 달라. 성적을 올리는 건 저희의 미션이고, 삶의 이야기가 그 나이임에도 깊은 삶의 이야기가 있는지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이 얼마나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지를 봐 달라. 우리 프로그램은 ‘티처스’가 아니라 ‘스튜던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대종은 “좋은 배경이 돼 주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학생들이 보면서 실질적인 포인트를 얻어갔으면 해서 실전 포인트를 많이 이야기했다. 이런 부분에서 적용하면 되겠구나 해서, 한 문제라도 더 맞았으면 한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정승제는 “유명한, 알려진 선생님들이 케어해 주는 프로그램인데,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 ‘스타강사들을 가지고 케어를 받으면 누구나 성적을 받을 수 있구나’가 아닌, 흔히 이야기되는 공식, 루트가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한다. 누구와 함께 공부하던 제대로 된 방법으로 마음만 열고 공부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알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미미미누는 “‘티처스3’는 서바이벌 형식을 갖춘 프로그램은 맞다. 나의 조카 같고 아들 같고 딸 같은 친구들이 나온다. 서바이벌의 백미는 응원하는 친구가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을까, 이 재미를 느끼셔야 다음이 궁금해질 것”이라고 했으며, 장영란은 “제가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욕하고 소리 지르고 화낸다. 그러니 출연자들에 대한 악플은 자제 부탁드린다. 많이 예뻐해 주셨으면 한다. 사람인지라 업다운이 있다. 대신 화낼 테니 많이 따뜻하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
전현무 또한 출연진을 향한 악플을 걱정하면서도 “일본에 드럭스토어를 갔었는데, 점원이 저를 ‘티처스’로 알아봤다.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다. 교육이라는 것이 어느 문화든 똑같은 고민에 똑같이 공감할 수 있는 분야”라며 “유익한 방송이자, 우리네 인생이 담겨 있다. 살다 보면 재수와 삼수하는 것이 그렇게 큰일이 아닌데, 그때는 왜 저게 전부였을까, 과거를 회상하며 시청해 달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티처스3’는 오늘(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