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택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기택은 지난 9월 27일 일본 도쿄 닛케이홀에서 총 2회에 걸쳐 ‘LEE KI TAEK JAPAN Meet&Greet <The First Season>’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낸 그는 글로벌 팬덤 확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8 S/S 서울패션위크에서 모델로 데뷔한 이기택은 뚜렷한 이목구비, 짙은 페이소스를 담은 눈빛, 훤칠한 피지컬로 광고 업계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0년 웹드라마 ‘두 여자의 위험한 동거 - 인서울2’을 통해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 tvN ‘악마판사’,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삼남매가 용감하게’, tvN ‘O’PENing 2023 - 나를 쏘다’ 등으로 필모를 쌓았다.
TV CHOSUN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에서는 생활가구 브랜드 ‘드레브’의 디자인 팀장 윤테오 역을 맡아 서재원(장나라 분)에게 한결같은 순애보로 설렘을 유발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ENA 드라마 ‘나미브’에서는 연습생에서 방출된 후 유흥업소 실장이 된 크리스 역으로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릭터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 호평받았다.
2026년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으로 신인상을 수상해 주목받은 그는 현재 예능 ‘1박 2일’에서 친근하고 인간적인 매력까지 드러내고 있다. 특히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기택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연기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 그는 오는 11월 19일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2026 ‘사운드:트랙’의 두 번째 작품 ‘연극이 끝난 후’에서 경찰관 출신 방송작가 구준영 역을 맡아 어린이 프로그램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다.
2027년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수성궁 밀회록’에서는 진양대군으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역사 속 인물을 새롭게 조명하는 작품인 만큼, 이기택이 그려낼 진양대군의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KBS2 새 드라마 ‘러브 클라우드’에도 합류해 한층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남은정’으로는 데뷔 첫 스크린에 도전한다. 개척교회 목사이자 삼 남매의 든든한 맏이 남은철 역을 맡은 그는 가족 간의 감정과 오해를 풀어가는 이야기 속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이처럼 이기택은 첫 일본 팬미팅으로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한편, 단막극과 사극, 로맨틱 코미디,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