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이 아내 여에스더에게 집과 퇴직연금까지 넘겨달라고 요구하자 여에스더가 남편의 재혼 가능성과 자식들에게 돌아갈 재산까지 걱정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여에스더 홍혜걸 달콤살벌 동물원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여에스더와 동물원 데이트를 즐기던 홍혜걸은 느닷없이 “나 돈 좀 많이 주라. 집, 퇴직연금, 그림 다 넘기라”고 말했다.
여에스더가 “지금보다 어떻게 더 많이 주지?”라고 되묻자 그는 “내가 뭐 쓰면 얼마나 쓰겠냐, 이 나이에”라고 답했다.
그러자 여에스더는 “이봐. 나 죽으면 새 장가갈 포스 아니냐?”며 남편의 재혼 가능성을 꺼냈다. 이어 “혜걸 씨 같은 사람이 새 아내한테 푹 빠져서 자식들한테 갈 거 다 뺏고 이러는 거다”라며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 자식들에게 돌아갈 재산까지 걱정했다.
홍혜걸은 “에스더, 나를 진짜 한참 잘못 보고 있는데”라며 곧바로 반박했다. 그는 반려견 겨울이와 함께 지내다가 훗날 골든 리트리버를 더 키우고 싶다며 자신이 생각하는 노후 생활을 설명했다.
이어 “겨울이가 죽으면 내가 60대 후반인데 골든 리트리버 한두 마리 내가 키우려고 그래요”라며 “서울하고 제주하고 왔다 갔다 하면서 그냥 개 끌어안고 자전거나 타고 이렇게 살다가 조용히 죽을래”라고 말했다.
홍혜걸은 “아무 욕심이 없어. 아무것도 사고 싶은 거 없다”며 자신은 재산을 크게 쓸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여에스더가 새 아내에게 재산을 넘길까 걱정하자 홍혜걸은 오히려 반려견을 키우고 자전거를 타며 조용히 살아가겠다는 계획으로 아내의 우려를 받아쳤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