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지연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다코타 패닝의 영화 ‘베리 굿 걸’이 드디어 개봉했다.
‘베리 굿 걸’이 25일 개봉해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얻으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개봉과 동시에 다수의 개봉작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롯데시네마에서 진행한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베리 굿 걸’은 영화 ‘아이앰샘’에서 보여줬던 앙증맞은 어린 아이의 모습에서 성숙한 여인으로 성장한 다코타 패닝의 변신이 관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영화 ‘베리 굿 걸’ 스틸컷
특히 다코타 패닝은 주인공 릴리 역을 맡아 키스씬과 러브씬 등 생애 첫 노출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베리 굿 걸’을 통해 이전에는 보여주지 않은 성숙한 멜로연기를 펼쳐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 올릴 전망이다.
‘베리 굿 걸’에서 다코타 패닝은 헐리우드의 떠오르는 스타 엘리자베스 올슨이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그리는 미묘한 삼각관계를 그려냈다. 소녀의 첫 사랑과 첫 키스, 그리고 첫 경험 등 첫 연애의 모든 것을 섬세하게 그린 ‘베리 굿 걸’이 여성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비긴 어게인’을 잇는 새로운 로맨스 흥행작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