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는 준결승 진출자 임영웅이 준결승 레전드 미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스터트롯’ 준결승진출자 임영웅은 설운도의 ‘보라빛엽서’를 선곡했다. 그는 ‘보라빛엽서’를 열창하며 그만의 감성을 끌어올려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준결승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미스터트롯 캡처
무대 후 설운도는 “임영웅에게 배울 게 있더라. 저는 감정을 담아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 저도 가슴이 찡했다. 저도 오늘 이후로 이렇게 가슴 찡하도록 부르도록 하겠다”라며 감탄했다.
장윤정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할 말이 없다. 완벽한 실력을 갖고 있다. 뭘 전달하려고 하는지 이미 다 준비된 채로 올라오는 가수다. 볼륨이 작은 음을 낼 때 힘이 풀려버리길 마련인데 완급 조절을 잘한다. 참 잘했다”라며 엄지를 지켜세웠다.
조영수는 “정말 많은 가수를 다 많이 녹음을 해봤는데 지금 임영웅의 무대는 당장 바로 OK할 것 같다”라며 놀라워 했다.
호평 속 임영웅은 962점을 받으며 952점을 받은 영탁을 꺾고 1위에 올랐다. jinaaa@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