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학생들이 뮤지컬 영화 ‘K스쿨’에 조연과 단역, 앙상블로 대거 출연한다.
‘K스쿨’ 제작사인 강 컨텐츠와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는 12일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는 대한민국 최초의 뮤지컬학과로서 프로덕션 시스템이라는 현장 중심 핵심 커리큘럼을 통해 매 학기 3편 이상의 작품을 무대에 올려 탄탄한 실력과 예술성을 겸비한 배우, 음악감독, 연출가 등을 배출하는 대한민국 뮤지컬 창작의 산실이다.
‘K스쿨’ 제작사인 강 컨텐츠와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는 12일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교수진들도 화려하다. 대한민국 최초의 창작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의 음악감독, ‘라 트라비아타’, ‘리골렛또’, ‘토스카’ 등 다수의 오페라 작품의 배우와 가수로도 활약하고 있는 권혁준 교수, 대한민국 대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 독특한 설정과 섬세한 연출로 평단과 관객의 높은 평가를 받은 뮤지컬 ‘파이브 코스 러브’ 등을 연출한 이종석 교수, 제14회 한국뮤지컬 대상 음악감독상을 수상한 이나영 교수 등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이끌고 있는 현역 아티스트들이다.
‘K스쿨’ 제작사인 강 컨텐츠 박미경 대표는 “뛰어난 예술적 감각과 연기력을 지닌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학생들의 출연으로 K스쿨이 뮤지컬 영화로서 예술성과 완성도를 제고할 수 있게 되어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교수님들과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MOU 체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권혁준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뮤지컬 영화 K스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젊은이들의 꿈에 관한 이야기라서 학생들의 열정이 불타오르고 있다”라며 “이번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서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K스쿨’은 패션스쿨을 배경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그린 뮤지컬 영화로 10월에 촬영, 12월에 국내외 스크린 상영 후 TV 채널과 OTT 플랫폼에 서비스 할 예정이다.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학생들은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우주소녀 다원, 에이프릴 양예나, 멋진 녀석들의 백결, 의연과 함께 이뤄 꿈을 향해 도전하는 젊은이들의 드림캐처를 그려낼 예정이다. jinaaa@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