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소속사가 슈가의 소집해제를 앞두고 현장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 SUGA 소집해제 관련 안내드린다”고 공지했다.
소속사는 “SUGA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며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 SUGA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팬 여러분이 SUGA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탄소년단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해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던 지난해 8월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 길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입건돼 약식 기소됐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진과 제이홉이 전역했고, 지난 10일 RM과 뷔, 11일 지민과 정국이 차례대로 전역했다. 21일 슈가가 소집해제되면 방탄소년단 전 멤버들은 군 복무를 마치게 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