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38)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8일 김옥빈은 자신의 SNS에 “결혼식, 반지, 웨딩”이라는 글과 함께 흑백 화보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비즈 장식 드레스를 입고 단아하고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왼손 약지에 빛나는 심플한 다이아몬드 반지가 결혼을 앞둔 설렘을 전했다.
김옥빈은 배우로서의 카리스마 대신 한 여성으로서의 자연스러움을 담았다. 물기 어린 눈빛과 차분한 포즈 속엔 “약속”이라는 단어가 고요하게 녹아 있었다.
앞서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김옥빈이 오는 11월 16일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예비신랑이 재벌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김옥빈은 2005년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로 데뷔해 영화 ‘박쥐’ ‘악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이제는 배우로서, 또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