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독특한 콘셉트의 사진을 공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니는 16일 자신의 SNS에 “Love Hangover 비하인드 씬이 업로드되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한 손에 초대형 스푼을 들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녀의 유쾌한 포즈와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블랙 시스루 드레스, 몽환적인 분위기 완성
이날 제니는 완벽한 실루엣을 강조하는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착용했다. 깊은 브이넥과 얇은 스트랩이 가미된 드레스는 그녀의 세련된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여기에 시스루 원단이 더해지며 몽환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특히, 드레스의 플로어-길이 기장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하늘하늘한 소재가 움직일 때마다 우아한 실루엣을 연출했다. 심플하지만 존재감 있는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화려한 디너 파티, 예술적인 무드까지
배경은 화려한 디너 테이블과 독특한 오브제들로 꾸며져 있어, 뮤직비디오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특히, 테이블 옆에 놓인 조개껍데기로 장식된 트리와 디저트가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제니의 개성 넘치는 콘셉트를 더욱 부각시켰다.
제니가 들고 있는 163cm(제니 키)초대형 스푼 역시 이 파티의 콘셉트와 맞물려, 단순한 소품이 아닌 메시지가 담긴 상징적인 오브제처럼 보인다.
‘Love Hangover’, 제니만의 감각적인 아트워크
제니는 최근 솔로곡 ‘Love Hangover’를 발매하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색깔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역시 그녀만의 감각적인 비주얼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어, 뮤직비디오와 연결되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블랙핑크 멤버들 역시 완전체 활동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니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보여줄 행보에도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