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스친 그 순간, 여름은 잠시 멈췄다. 김선아는 햇살과 구름 사이에서 가장 시원한 색을 입고 있었다.
배우 김선아가 7일 자신의 SNS에 “행복가득한 한주~~ 되셔요”라는 글과 함께 바닷가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바다보다 더 청량한 블루 드레스를 선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선아가 선택한 의상은 미니멀한 디자인의 슬리브리스 블루 드레스였다.
무릎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기장과 루즈한 실루엣이 바람에 흩날리며 여름 특유의 생기를 극대화했다.
넓은 챙의 스트로 햇과 블랙 선글라스는 그늘보다 더 시크했고, 귀여운 캐릭터 일러스트가 들어간 화이트 패브릭 토트백은 캐주얼한 포인트를 더했다.
발끝까지 감각을 놓치지 않았다. 두툼한 스트랩 샌들에 노란 컬러를 얹어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무심한 듯 바람에 휘날리는 치맛자락,
그 순간조차 스타일로 만드는 김선아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한편 김선아는 최근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행보를 예고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