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가 한여름 햇살 아래서 청춘영화 속 주인공 같은 무드를 자아냈다.
강소라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란색에 꽂힌 요즘”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소라는 선명한 옐로우 티셔츠에 빈티지한 회색 롱 데님스커트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센스 있는 캐주얼 룩을 완성했다.
티셔츠는 루즈한 핏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고, 밝은 톤의 컬러감이 여름 햇살과 어우러져 상큼한 무드를 배가시켰다.
특히 살짝 웨이브가 들어간 내추럴 헤어스타일과 브라운 컬러 메신저백, 실버 체인 목걸이 등 힘을 뺀 듯한 디테일들이 오히려 꾸안꾸의 정석을 보여줬다.
두 번째 컷에서는 손으로 햇빛을 가리며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겼고, 민낯에 가까운 메이크업과 당당한 표정이 오롯이 드러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아이템 조합이지만, 전체적인 핏과 컬러 톤, 감정선까지 강소라식으로 절묘하게 믹스한 감각이 인상 깊었다.
한편 강소라는 2020년 8세 연상의 한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최근 유튜브 ‘쏘라이프’를 통해 다양한 일상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