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故강서하 비보에 “그곳에선 웃어줘”…한예종 동기의 절절한 작별

말없이 추모했다. 배우 박주현이 동기 故강서하를 향해 담담하지만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박주현은 14일 SNS를 통해 세상을 떠난 배우 강서하의 비보에 추모의 뜻을 밝혔다.

그는 강서하의 인스타그램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예원아,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예쁜 웃음 간직하길”이라고 남겼다.

배우 박주현이 동기 故강서하를 향해 담담하지만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사진=강서하 SNS
배우 박주현이 동기 故강서하를 향해 담담하지만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사진=강서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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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글에는 동갑내기 친구였던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이 묻어났다.

박주현과 강서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동기로,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서로를 응원해온 친구였다. 1994년생 같은 해 태어난 두 배우의 진심이 글 한 줄 한 줄에 담겼다.

SNS엔 눈물 어린 추모가 이어졌다. 강서하의 동생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몇 개월 밥도 못 먹으면서도 주위 걱정을 더 했다”고 울먹였다. “진통제로 버티면서도 ‘이만하길 감사하다’고 말하던 내 천사”라며 짧은 생을 떠나보낸 안타까움을 전했다.

사진 너머 남겨진 온기가 마음을 울렸다. 강서하의 인스타그램에는 그의 웃는 사진들이 마지막 기록으로 남아 있다. 암 투병 중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강서하의 미소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릿하게 했다.

짧지만 뜨거웠던 청춘의 끝이 조용히 눈물로 번졌다.

한편, 고 강서하는 2012년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영화 ‘망내인’을 촬영 완료했으며, 해당 작품은 그의 유작으로 남게 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7시40분, 장지는 경남 함안 선산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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