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후배 이동휘의 응원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23일, 김혜수는 자신의 SNS에 “#이동휘 배우님 고맙습니다”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 촬영장으로, 이동휘가 보낸 커피차 앞에서 찍은 모습이었다.
사진 속 그는 얇은 니트 탑과 민소매 팬츠로 시원한 여름 패션을 소화했다. 톤온톤으로 맞춘 모자까지 더해져 내추럴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맨발에 가까운 가벼운 운동화가 편안한 촬영장 무드를 완성했다.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커피차 현수막을 가리키는 그는 특유의 유쾌한 표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동휘가 보낸 응원 문구는 “김혜수 & 이제훈 배우와 모든 <두 번째 시그널> 팀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로, 촬영장을 향한 따뜻한 동료애가 느껴졌다.
컷마다 드러나는 김혜수의 표정은 마치 극 중 ‘차수현’이 현실로 걸어 나온 듯했다. 세월이 지나도 여전한 존재감이 컷 너머로 전해졌다.
한편 김혜수는 드라마 시그널 시즌2에서 형사 차수현 역으로 복귀해 촬영에 한창이다. 이번 시즌은 2026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며, 시즌1 이후 약 9년 만의 컴백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