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1명의 유럽 리거가 탄생했다.
벨기에 주필러리그 KRC 헹크는 1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유망한 스트라이커 김명준(18) 영입을 발표했다.
헹크는 “한국 U-20 대표팀 스트라이커 김명준을 영입했다”며 “구단은 김명준과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2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06년생 김명준은 한국 최고의 육성 시스템을 갖춘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김명준은 2024시즌을 앞두고 포항과 준프로 계약을 맺어 구단 역대 두 번째 준프로 선수가 되기도 했다.
김명준은 지난해 11월 산둥 타이산(중국)과의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 교체 출전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김명준은 2024년 11월 10일 김천상무전에선 K리그1 데뷔전도 치렀다.
김명준은 연령별 대표(U-17~20)를 두루 거치고 있는 재능이다. U-17 대표팀에선 한국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김명준은 U-17 대표팀에서 23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했다. 특히나 김명준은 2023년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U-17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3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다. 김명준은 당시 U-17 대표팀에서 양민혁, 윤도영, 강민우 등과 호흡을 맞췄다.
헹크는 1988년 창단해 주필러리그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헹크엔 한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오현규가 활약하고 있다. 오현규는 올 시즌 공식전 19경기에서 7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